제11-833호   배포일시 : 2011.10.3(월)
문 의 : 재외동포영사국 공보?홍보담당관(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이영호(☎:2100-7565)
제 목 : SBS '그것이 알고싶다‘(위험한 동행-필리핀 관광객 표적 납치, 10.1일 방영)에 대한 외교부 입장

10.1(토) 23:10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 내용중 작년 8월 필리핀에서 실종된 우리국민 윤모씨(남, 37세) 사건에 대한 외교부 입장은 아래와 같다.

※ SBS측은 ‘윤모씨 실종사건과 관련, 우리 경찰 및 주필리핀 대사관은 처음부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면서 ‘동 사건 해결을 위해 우리 경찰 및 외교부가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

1. 주필리핀 대사관은 윤모씨가 실종된 지 한달이 지난 ‘10.9월말 윤씨의 여동생으로부터 사건을 접수받고, 필리핀 경찰청에 수사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인터폴 공조수사도 의뢰하면서, 대사관 홈페이지, 교민신문 및 주재국 언론 등에 윤씨를 찾는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ㅇ 특히, 필리핀 경찰청내에 한국인 연루 범죄만을 전담하는 Korean Desk를 활용, 윤씨 실종 직전 윤씨의 돈이 환전된 환전소 등을 파악, 윤씨 실종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1명을 검거하여 한국으로 송환한 바 있음.

2. 외교통상부는 그간 필리핀 경찰측과 구축하여 온 모든 채널을 활용하여 윤씨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필리핀내 한국인 연루 범죄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 필리핀 경찰측과 기 구축된 협력 분야

    ㅇ Korean Desk 및 Korean Liaison Post 운영

       - Korean Desk : 필리핀 경찰청내에 한국인 연루 강력사건 발생시 수사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

       - Korean Liaison Post : 필리핀 주요 지방경찰청 또는 경찰서에 경찰관 1명씩 한인특별연락관(현재 129명 활동)을 추가로 지정하여 지역 한인회에 협조체제를 구축, 아국인 연루 사건 발생시 연락담당관 역할 수행

    ㅇ 한인사건 대책회의 개최(분기별)

       - 대사관, 필리핀 내무부(경찰청 주요간부 및 사건관할 경찰서장 참석), 한인회 등이 모여 주요사건 수사 방향 및 우리국민 보호관련 대책 협의

    ㅇ 범죄예방교육(수시)

       - 필리핀 경찰청측이 우리 교민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로 개최하며, 치안상황, 교민 범죄피해 현황, 안전대책 등에 대한 교육 실시.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