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를 알아보셧는지..감사합니다..
 
오늘도..조깅을하면서..빌리지를 뛰고있었는데..
 
운동하시는 한국분을 만나서 같이뛰었습니다.
 
운동을마치고..공원벤치에 앉아 쉬는데..
 
그분께서 유정형경님이시죠? 라고 물어보셧지요.
 
순간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라고할까..
 
형경 - 네
 
그분 - 반갑습니다. ㅎㅎ
 
형경 - 네 ㅎㅎ
 
그분 - 글 잘 보고있어요. 글 다 지우셧데요...이제 안쓰신다고해서 아쉬웠는데..ㅎ그냥 다시하세요..
 
형경 - ㅎㅎ
 
그분 - 원래 인터넷에는 별애별 사람이 다있잖아요..전세계사람이 다모이는 공간이 인터넷인데
 
사람들의 말 하나하나를 다 귀담아듣고 상처받으면 할수잇는게 아무것도 없을거에요..
 
형경 - 감사합니다..
 
그분 - 출출한데 저희집에가셔서 식사라도 하고 가세요..
 
형경 - 아^^;;그래두 될까요..
 
그렇게 즐거운 식사가 시작되었지요.
 
사모님께서 해주신 김치전...정말 맛있었습니다..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허겁지겁..몇일 굶은사람처럼 먹어댔지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