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 살면서 여건이 되면 각 지역관광을 할 수도 있겠는데요
제 생각엔 필이 다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관광기반시설이 열악하다 보니
각 지역이라해도 거기가 거기다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해양국가이니만큼 여행을 가게 되면 리조트나 숙소를 잡아놓고 시내관광 좀 하고
주로 아일랜드호핑 등 해양관광 위주로 하고 남는 시간은 숙소에서 조용히 그야말로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 주가 아닐까 싶어요 대단한 볼거리가 있다든지 액티비티가 있다든지 하는 거는 기대할 게 없고
 
섬과섬사이를 오갈려면 천상 국내선 비행기를 타야하고 도착해서도 도로사정이 나빠
목적 관광지를 가려면 또 버스나 배편으로 몇시간을 가야하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을듯 싶고
 
그래서..필 국내여행을 다양한 지역으로 자주 다녀본 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어서요..
 
그만한 시간과 돈을 투자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예를들어 세부에 거주하면서 시간이 나면 팔라완도 가보고 민다나오나 저 윗쪽
  루손북북지방, 민도로섬 등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