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피노들과 3:3으로 팀을맺고..농구를 하고있었습니다..
 
점심무렵에..
 
그런데 경기중에 왠 필리피노(꽤나이들은아저씨)한분이..끼어들어서 같이 농구하고있던
 
20대~정도로보이는 필리피노의 머리끄덩이를 잡고서 따귀를때리면서 끌고가더라고요.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말릴려고했는데 다른 필리피노들도 저를 제지하면서 그냥나둬라고만하고
 
그렇게 그 필리피노는 끌려갔슴니다 ㅡㅡ;;
 
이게 무슨일인지..순식간에 경기장엔 정적이 흘렀고...
 
오늘은 이만하자..하고 경기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왔지요...
 
지금생각해보니 아버지와 아들? 로 보이기도..하고...
 
남의일엔 신경쓰지말자..남의일엔 끼어들지 말자..하면서도 순간적으로 컨트롤이 잘 안되더군요.
 
거기서 끼어들었으면 나도 피를 봤을까요? ㅎㅎ
 
에구..별일이 다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