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바보님 글에 격하게 동의하며... 낮에 저희 아이 바이올린 레슨 받는데 바이올린 튜터가 어디서 구해왔는지 애국가 악보로 피아노반주를 하고 저희 아이는 바이올린을 켜는데 심장에서 뜨거운게 훅~하고 올라오더라고요. 여기서 오래 산 아이들은...아침마다 부르는 필리핀국가는 알아도(마양마~) 애국가를 모르는 사례도 몇번 보았습니다. 저도 한국인이라 행복합니다..^^

지금도 들으면 가슴이 벅차는 소리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누나 다바오 갔다와서 한번 찾아뵐께요 맛있는 것 많이 해주셔야되요^^ 닭만 빼고 전부^^

남의 나라 에서 살고 있으면 내조국 내나라가 얼마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간혹 오랜시간 남의나라에서 잠을 자고 있다 꺠어나면 여기가 한국인가?.. 어딘가?.. 하는 꼭 꿈속에서 헤매이는 은은한 내나라의 고향의 정취가 온 몸속을 감싸고 합니다. 조국이 뭔가를 내게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보단 내가 내나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생각을 해야 비로소 자기 자신을 찾으렴 함에 있을 것 입니다. 헌데...유달리 필리핀이라는 나라에서 몇몇싸가지 없는 한국 조 ㅅ 바 ㅂ들의 형태는 그저 간섭 받지 않고 남이나 가족이든 어찌됐든 지 꼴리는데로 지 라 ㄹ 하고 싶어 낙천적인 필리핀나라의 속성에서 한국인이 갖어야 할 최소한 인성마저도 던져 버리고 지 라 ㄹ을 합니다. 분명 자유 라는 속성에서의 가장 중요시 해야 할것은 자기 책임이 있을터인데... 이건 싸가지 없는 조 ㅅ 바 ㅂ들의 자태는 그저 인간이라는 껍데가만 가지고 남의 나라땅을 오염시키는 쓰레기 입니다. 한마디로 인간 쓰레기의 좀비와 같은 족속들 입니다. 잠시 조국을 떠나 남의나라 땅을 밟으면 여행 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삶의 뒤를 보고 자기 자신과 삶의 미래를 생각 할수 있는 시간을 갖으므로써 깨달음을 얻을진데. .. 몇몇싸가지의 그 조 ㅅ 바 ㅂ들은 누가 뭐래해도 영원한 조 ㅅ ㅂ ㅏ ㅂ 입니다. 한마디로 구제 불능이고 ... 그 삶 자체가 남의 나라 땅을 오염시키는 재생불능의 쓰레기 일 뿐입니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애국가 들리고 한복입은 모습보면 정말 가슴이 찡한거 어쩔수 없는것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게 되었다는게 솔직히 이해하기 힘드네요.. 민족간에 감정이 골이 깊다고 하셨는데.. 한국의 철저한 반일교육으로 한국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골이 깊지.. 요즘처럼 한류 있기전에.. 보통 일본인들은 아예 한국에 대해서 관심 자체가 없었습니다.. 저도 살면서 같은 한국인들한텐 사기당하고 이용당했으면 당했지.. 순수하고 좋은 일본 친구들 더 많이 만나고 도움받은것도 사실이구요... 이렇게 글쓰니 제가 일본을 좋아하는거 처럼 보이는데.. 정말 일본에서 알바구할때 집구할때 학교에서 차별 당하고 거절 당했고 많은 설움을 당했기에.. 일본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한국에 살면 모르니깐 언론과 교육의 애국심 교육으로 확실히 새뇌당해서.. 바보처럼 살아가지만... 도쿄나 외국에 살면서 객관적으로 한국을보게 되고... 하나둘.. 아니라는거 느끼면서 특히 일본에 살면 한국이 반일교육을 확실히 고취시키면서 얼마나 많은걸 사회전반으로 모방했는지 알게 되기에..한심함과 배신감 허탈함...밖에 저는 들지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나라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주는지 생각하기전에 자신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지 생각부터 먼저하라고 어릴때부터 교육받고 세뇌당했기때문에.. 한국인들은 악착같이 이익따지면서 이부분은 아직 민감하지 않는데... 국민모두 나라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줄수 있는지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이의를 제기 한다면.. 대사관의 이런 행태도 조금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필리핀에 살면서도 여러 다양함을 받아드리는 이 사회가 한국이나 일본보다 살기 편합니다..

역사관이 조금 느슨한 분들이 보입니다.^^ 정치인들이 반일교육을 정치 이데올로기로 단순히 이용한게 아니지요. 일본은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했고, 민족성과 문화를 철저히 말살하려고 했습니다. 항일운동으로 희생되고, 강제 노역과 일제 위안부로 희생당한 분들은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어찌 과거를 잊어버리고 현재의 시각에서 단순 접근을 하십니까. 과거에 얽매어 살 필요는 없지만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역사를 가르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니까요. 물론 식민과 분단된 조국을 갖게 된 것도 우리 민족이 힘이 없어 일어난 일이기에 6.25 전쟁 후 모든게 파괴된 나라에서 우리의 전세대는 먹을 것 못먹고 입을 것 못 입으면서 나라를 다시 일으켰습니다. 그때 모든 경제 기반이 파괴되어 한국인이 할 수 있는 직업이란게 고작 미군들 구두닦이, 넝마주이, 시장 상인들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런 나라가 60년만에 현재의 한국이 되었습니다. 그 자체가 정말 대단한게 아닌지요. 전 정말 이부분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물론 양적 발전은 가져왔지만 그것에 따른 후유증을 부인하려는건 아닙니다. 처절한 생존을 위해 빨리 빨리 문화가 고착되었고, 그 성급함이 불러온 재앙도 많았으니까요. 그밖에 빈부격차, 선진 정치, 복지 등 한국인에게 남겨진 숙제는 아직도 많습니다. 그러나 몇몇의 일본인과 일부 중국인들의 상술을 통해 다른 나라를 판단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문화, 다른 언어, 다른 기후, 다른 역사적 배경을 기반하였기에 우리와 그들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좋은 점과 본받을 점을 배우는 자세는 좋으나, 우리가 스스로를 가치 저하하면서까지 그들의 장점을 칭송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들은 밝혀진대로 실리에 밝고 상술에 능하고 스케일이 큰 민족입니다. 그러나 무척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공격적이고 이기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들은 같은 중국인들에겐 관대하지만 그들의 상권을 지키기 위해 타민족에겐 무척 비열한 면도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무척 조용하고 조직적이며 메뉴얼적인 민족입니다. 주종관계 확실하고. 그러나 사무라이(칼)와 사쿠라(꽃)의 나라답게 그 속에 무서운 이중성을 갖고 있습니다. 앞에선 무척 친절하지만 늘 다른 생각을 품을 수 있단 말이죠. 세계는 아직도 전쟁중입니다. 무력 전쟁을 하는 곳도 있지만, 그보다 총이없는 경제 전쟁을 치루고 있지요. 유럽 국가의 경제적 몰락 그후 새로운 신흥 국가들의 탄생 등 끊없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외국에 살면 자칫 우매한 애국주의에 빠지거나, 외국인의 비판적 시각에 동요되기 쉽지만 부디 객관적 시각은 잃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그 뿌리는 잊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들이기에 존재하는것이며 아무리 부모가 나에게 해준게 없다하여도 그래도 부모는 부모입니다... 정말 대한민국이 싫으면 좋아하는 나라 국적으로 바꾸면 되는것 아니겠어요... 그래도 그때 그시절 2002년 월드컵때는 정말로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가되어 간절히 승리를 위해 하나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비록 멀리 타국땅에서 좋은일 나쁜일 겪어가며 어렵게들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모두 비젼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갑시다...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입니다.

조국이 나에게 무엇을 해 주었나를 묻기 전에 먼저 내가 조국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라 했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내나라 내조국... 진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 분명하죠.... 없으면 하고 싶은 욕을 할 곳도 없어집니다... 내가 해준것 하나 없어도~ 내 모든 욕 다들어주는~ 가슴 무자게 넓은 놈이지요!!!^^

답변 읽는데 한참 걸렸네요.

아무리 미운 나라 우리에게 신경 안써주고 정치인들만 배불리는 나라일지라도 그런 나라라도 있는것이 주권을 가진 나라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그만큼 무시 덜 받고 살수 있는것 같아요 나라가 없다면 너무나 많은 불이익을 당해도 어쩔수 없겠지요 어찌 되었건 외국에서 아리랑이라도 듣는 날이면 눈물이 맺히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난 일본이 싫습니다 일본을 떠나 어느 나라라도 식민정치를 폈던 나라는 다 싫습니다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아래 사람없다고 식민정치를 하면서 식민지 사람들에게 너무나 잔인하게 대했던 그런 나라들 다 싫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살면서 일본을 많이 느끼게 되죠 사회속에 은근히 묻혀있는 일본의 그 어뗜것들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고 우리가 그것을 없애려 노력하면서 점 점 없어져 가겠죠 난 우리나라가 좀더 우리 나라 역사를 아이들에게 잘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단지 시험을 위한 그런 교육이 아닌 진정한 국사를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나라의 뿌리를 알지 못하면 우리삶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이니까요 전 그냥 제 생각을 쓴거니까 말안되어도 그냥 지나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