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오전...
 
내리쬐는 태양빛아래...
 
처마아래 그늘진곳에서..의자하나 가져다놓고...
 
산미겔 맥주 마시며..시간아 가라 나는 쫓지않으마...를 연발하는데
 
우리집대문앞을 서성이는 필리핀아주머니를 발견
 
누구지...
 
날보고 못들어오고 계신가...
 
다가가서..무슨일로 오셧습니까. 찾으시는 분이라도..
 
아줌마-이집주인분이신가요.
 
나-그러하옵니다만
 
아줌마-그쪽집 개가 우리집앞에 자꾸 똥을 싸요.
 
나-ㅡㅡ;;;죄송합니다 굽신굽신
 
물을끓여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