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를 포함해서...
 
한달에 정해진 생활비로 살림을 꾸려나가는걸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인 나도..나름 꼭필요한데에 들어가는돈 제외하고
 
아껴쓴다고 쓰는데도 한달에 적금한개두개 넣고나면...
 
빈털털이가 됩니다.
 
근데 어머님들은 그적은돈으로 장보고 이것저것 필요한데쓰고..한달을 채우고
 
그것도모자라서..남은걸또 모아서..다른걸 하시는걸보면...참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돈씀씀이가 너무 컸는데..지금까지도 고쳐지질않아요.
 
80만원받으면서 알바할때나
 
150받으면서 일할때나 300받으면서 일할때나 다음달 월급쯤되면...돈이없어요.
 
그쯤되면 돈을 어디다가 어떻게 썻는지 기억도 안나요..
 
나름 마음을 다잡고..가계부를 몇일 써보다가도..이내 잊어버리고..예전생활로
 
돌아가지요...어휴..
 
이제 내일모레면 나이30인데 통장잔고는 5천을 갓넘겼으니...
 
장가갈때 전세방이나 하나 구할수있을까..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