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 전 부터 몸이 너무 아파서 힘드네요..
얼마전에 아버지가 아프셔서 한국에 갔다왔습니다.
일주일 다녀왔고, 9월 25일에 다시 돌아왔어요.
한국에 가기 몇일 전부터 몸이 조금씩 안 좋아서 아버지 때문에 신경써서 신경성인 줄만 알고
한국에 다녀왔는데, 한국에 있을 때 부터 살이 조금씩 빠졌어요.
엄마가 하루에 다섯끼를 먹이시는데도 걱정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여기서 작년부터 1년정도만에 20키로가 훅 쪄서 엄마도 너무 놀라셔서 이제 잘 챙겨먹고 하니깐 금방금방 빠지는거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살이 빠지고 하니깐 걱정 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필리핀에 돌아오면서 몸이 눈에 띄게 안 좋아졌네요.
근 한달만에 16키로가 빠졌고, 입맛도 너무없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도 속이 멀미나는 것 처럼 울렁울렁 합니다.
그리고 제가 물을 잘 안 먹는 편이었는데, 하루에 6리터 정도 마셔요 요즘..
목이 말라서 마신다는 것보다 목이 끈적끈적 붙어버려서 너무 답답하고 그 기분이 짜증나서 수시로 마시게되요.
그리고 조금만 걸어도 목이 미친듯이 말라서 바로 1리터 짜리 생수 사서 들고다닙니다.
머리도 어질어질하고, 손 발 끝이 저리면서 부들부들 떨립니다.
그리고 몸에 테두리라고 해야하나요?
얼굴테두리 몸 테두리가 쥐가 나는 것처럼 타닥타닥 저립니다. 피가 안 통하는 것처럼요.
특히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면 심해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너무너무 걱정하면서 너무 심하게 몸이 떨리고 살이 빠진다고 ...
저는 살이 빠지는게 좋아서 몸이 아파도 그냥 참고 있는데..
점점 너무 아파져서 걱정이 되네요.
속이 안 좋으니깐 밥을 잘 안 먹습니다. 물을 많이 먹으니 배가 그렇게 심하게 고프지도 않아요.
물을 먹다먹다 너무 답답하니깐 탄산음료도 많이 먹게되요.
목이랑 속이 답답한게 좀 뚤릴까 싶어서....
아시는 분이 당뇨 증상과 비슷하다고 하셔서 채혈기로 측정했을때
그날 아침 10시에 우유한잔 먹고 아무것도 안먹고 저녁 9시에 채혈했는데 119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안해도 된다고.. 정상범위라고 하셔서 마음 놓고 있다가
지금 또 심장이 쿵쾅쿵쾅하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한번 올려봅니다.
마카티 메디컬 갔더니 거기서도 역시 피검사 했고, 밥을 먹고 다음날 다시 오라고 해서 그냥 안갔습니다.
채혈기 구입했어요... 계속 했는데 정상범위안에는 있네요. (59-130)
그리고 손 떨리는걸 갑자기 에어컨 때문에 추워지면 그럴 수 있다고 해서
다시는 안갈렵니다. 무능하고 바보같은 의사한테 짜증나네요.
신경도 날카롭고 그러다보니 눈물이 더 많아졌어요.
증상 정리를 다시 하자면
살이 급격하게 5주만에 15-16키로 정도 빠졌고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 쿵쾅쿵쾅 답답해서 밥 생각이 없습니다.
어쩌다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면 손 발이 떨리고 온 몸에 쥐가 납니다.
그리고 물을 6리터 그 이상도 마시고, 목이 너무 끈적끈적하고 답답해서 계속 의식적으로 마십니다.
그것도 모자라면 탄산음료 꽝꽝 얼려서 얼음 둥둥 띄워서 먹구요.
혈당 검사는 했는데 정상범위가 계속 나오고, 병원가도 무능력해서 이렇게 부탁드리니
좀 도와주세요.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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