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사무실 나가는데 골목길에 여고생들이 때거지로 길을 막고 있더군요...

빵빵 댔더니 그중 한명이 가운대 손가락을 날립니다...

눈돌아가서 차에서 내려 한바탕 했죠... 한대 쥐어박고 싶었지만 그러진 못하고...

그리고 하루종일 일이 안풀리고 실수하고...

저녁에 대박이었습니다.

매달 1회 강남에서 세미나를 여는데 그동안 참가비를 받다가 이번엔 시범적으로 무료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헌데 강남역 8번출구가 며칠전에 12번 출구로 바뀐것 입니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안그랬었는데... 것도 모르고 약도는 기존대로...

세미나 시작시간에 가니... 6명 와있더군요... 그리고 무료세미나라 그런지 전혀 관계없는 사람부터 경쟁상대까지 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와서 처음 시작부터 딴지걸기 시작하고...

중간에 늦게온 사람들 씩씩대면서 들어오더군요... 길찾느라고 고생하셨을텐데...

중간에 들어온 분들 다끝나고 들어온 분들... 처음부터 시비걸었던 분하고 합세해서 따지고 드는데..

완전 엉망이었습니다. 분위기 수습이 안돼더군요.

지금 막 집에 들어오자마자 필고에 글올리는데...

올해중 가장 힘들었던 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