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구매한 차량 마닐라로 들고와서 타고댕길수 있나요?

세부 넘버는 마닐라에서 안좋아하죠......차는 가져올수 있지만 경찰들의 밥이죠........ 왜냐하면 불법으로 수입한 차니까요....그러나 마닐라 넘버는 이상없어요...

안가져 오시는게 좋습니다. 세부와 마닐라는 전혀 다른지역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한 말씀들을 하시네요. 제가 세부에서 구입한차(첫오너)를 가지고 마닐라에서 2년넘게 살았거든요. 매년하는 차량등록도 마닐라 LTO에서 그냥하면 되요. 세부넘버와 마닐라넘버 다르지만 등록만 제되로 되어 있으면 아무 상관 없어요. 세부에서 슈퍼페리로 차량을 선적하고 전비행기로 다음날 출발해서 마닐라 항구에서 차량 찾았어요. 아로요 전대통령이 필리핀 모든 섬들을 연결해서 차량을 운반할수 있는 프로젝트를 이미 몇년전에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섬들로 차량을 운반하는 방법이 이미 많이 간소화 되었습니다. 준비할 서류는 차량을 선적할 선박회사를 찾아가 계약하고 준비서류 물어보면 알려줘요. 참고로 제차는 혼다 였는데 세부혼다 매장에 가서 마닐라로 차를 가져간다고 하니까 필요한 증명을 알아서 만들어 줬습니다. 마닐라에서 자동차 사고도 났었는데 보험처리도 마닐라에서 아무문제 없이 처리 되었습니다. 뭐 불법이네 전혀 다른지역이네... 하시는데 모두 같은 필리핀 이거든요.

하하~ 이래서 정확한 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겁니다 들은 풍월로 말하는 것은 간혹 어떤 이의 계획을 망쳐 놓을 수 있다니까요 자, 세부 차량이 왜 마닐라에서 운행이 안 됩니까? 당연히 아무 문제 없지요... 다만 윗님들이 말하는 애매한? 차량들은 외국에서 들여 온 중고차량들중 다른 지역, 민다나오 일부 지역에서 새롭게 등록된 넘버들이 문제될 수있는거랍니다 아주 극소수의 차량들입니다. 이마저도 해결 가능합니다. 아니 같은 나라에서 서로 다른 지역이라고 차량등록을 인정해 주지 않고 운행을 막는다면? 이게 말이 된다고 봅니까? 상식선에서도요?

들은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겪었던 실화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5년도였습니다. 한국에서 마닐라 항으로 차량을 들여오려고 하였으나 관세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지인의 소개로 다바오를 통해 차량을 들여왔습니다. 이거 할게 못되더군요. 무지무지 오랜 기간에 (약1년) 걸쳐서 우여곡절 끝에 번호판이 나왔다고 해서 차량을 보내달라고 관계자에게 부탁 하였더니 수송요금도 턱없이 비쌀뿐더러 또 몇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제가 직접 다바오로 가서 차량을 몰고 오다가 바다가 나오면 배에 싣고 그렇게 2박3일만에 마닐라에 도착하였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생겼지요. 공항에 나가다가 붙잡히고 심지어는 동네에서 운전하고 다니다가도 경찰들에게 붙잡혀서 시간낭비 많이 하였습니다. 다바오 번호판 이라는 이유로 말이죠. 결국 여러차례 적발된 끝에 퀘존에 산톨란에 있는 PNP 경찰서로 차량과 함께 붙잡혀 갔습니다. 다짜고짜 이 차량은 불법으로 들여온 차량이라고 하면서 한국에서 다바오로 들여올때 부과한 세금영수증을 가지고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부랴부랴 자동차 들여올때 관계 되었던 다바오에 계신 사장님께 연락을 취했고 그 사장님 께서는 저의 전화를 받고 5일만에 팩스로 통관 영수증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동안 저의 차량은 산톨란 PNP 불법 수입차량 관리 주차장에 보관시켜 놓은 상태였지요. 6일째 되던날 세관 통관할때 낸 세금 영수증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서류를 점검해 보더니 OK 라고 합니다. 아무런 문제 없다고 그러더니 캡틴에게 가 보라고 하더군요. 차를 가지고 나갈때 무슨 사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캡틴에게 갔지요. 일단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불법수입 차량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안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차량 보관료 6일치와 직원들 점심식사비 해서 7,000페소를 요구했습니다. 보관료가 하루에 1,000페소씩 해서 6,000페소고 직원들 점심식사비 1,000페소 해서 7,000페소를 내고 차를 가지고 가랍니다. 정말 아니꼽고 치사하고 더럽더군요. 제가 볼때는 이건 완전히 없는 법을 만들어서 지네들 개인 수입을 올리는 시추에이션으로 보여졌습니다. 어차피 돈은 줘야 나올수 있다는 판단하에 추라이를 했습니다. 나 지금 돈도 없고 사실상 보관료가 너무 비싸다. 가지고 있는 돈이 3,000페소뿐이니 이거 받고 보내줘라... 하였더니 콧방귀도 안뀝니다.... 그렇게 30분정도를 끌었습니다. 캡틴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집에는 돈이 있을거 아니냐.. 제가 답변합니다.. 집에도 없다.. 그랬더니 그럼 경찰관 1명을 같이 보낼테니 집에 가서 1,000페소만 더 줘라... 또한번 구역질이 나올정도로 역겹고 치사하고 더러웠지만 꾹꾹 참고는 알았다고 와이프 한테 그만한 돈이 있을지 모르겠다.. 라고 하면서 캡틴이 붙여준 경찰관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도 열 받아서 너가 운전해라. 나는 머리가 아파서 운전을 못하겠다.. 그랬더니 알았답니다. 오는데 보니까 6일전에 만땅 채워놨던 기름이 바닥입니다. 차 안에는 지저분한 과자봉투와 여자 머리카락 등등 도대체 내 차를 가지고 뭘 한걸까 ?? 별별 상상이 다 가더군요. 기름이 바닥인걸 보는 순간 또 한번 열을 받았지요. 집에 다 왔습니다. 돈을 달라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일부러 한참만에 나와서 진짜 돈이 없다. 캡틴한테 그렇게 말해라. 전화를 꺼내더니 전화를 합니다.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있는대로 받아서 오라고 했답니다. 200페소를 주머니에서 꺼내줬습니다. 이게 전부다다. 라고 하였더니 이건 자기가 타고 갈 택시비도 안된다면서 500페소 더 달라고 합니다. 진짜 머리가 터질것 같았습니다. 이글을 쓰는 이순간도 그때를 생각하니 마구 흥분이 됩니다. 결국 딸래미한테 200페소를 달라고 해서 총400페소를 줘서 보냈습니다. 돈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 한국인이 마냥 봉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열 받아가면서 실랑이를 벌였던 것이죠. 그때 당시 경찰서에서 캡틴이 싸인을 해준것이 있었습니다. 다바오로 들여올때 세금영수증이죠. 그걸 2부 복사해서 1부는 경찰서에,,, 1부는 저에게 주면서 캡틴이 싸인을 해주었어요. 다음부터는 다바오 번호판을 보고 경찰이 붙잡으면 이 서류를 꼭 가지고 다니다가 보여주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냥 보내줄거라고.... 그 이후로 몆차례 붙잡혔었지요. 그때마다 그 서류를 보여줬습니다. 통과,,통과,,통과,, 아무런 결격사유 없습니다. 답변 내용이 길어져서 죄송한데요. 결론은 통관할때 세금낸 영수증 서류만 갖추고 있으면 무조건 괜찮습니다..... 이상입니다...

님께서 소유하고 계신 차량의 넘버판이 KXX..MXX..LXX..GXX..YXX.. 로 시작하는 "중고 수입 차량"일 경우, 마닐라로 가지고 오셔서 사용하시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네요 굳이 꼭!!! 가지고 오셔야될 상황 이시면 수입시 세관에서 발행한 C/P(썰티핏 케잇 오프 페이멘트) 용지를 다시한번 확인하시고(진짜인지 가짜인지&언더발류는 아닌지) 마닐라 에서 운행시 차량내부에 꼭!!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만 읽어봐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그냥 머리 안아플라면 그냥 마닐라 차량 구입이 속편할듯..^^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