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필리핀 여성, 피해자협회 지원받아
체크카드를 도둑맞아 전 재산을 잃은 필리핀 국적의 A씨(23·여)는 최근 경찰의 도움으로 소중한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 8월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필리핀인 B씨(30·여)를 집에 초대했다가 지갑 속 체크카드 1개를 도둑맞았다. 신고 방법을 몰라 뒤늦게 강서경찰서를 찾은 후 B씨가 검거됐지만 이미 통장 속 돈이 모두 사라지고 나서였다.
B씨는 A씨의 통장에 있는 350만원을 모두 인출해 이미 써버렸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 A씨가 3년 전 한국에 입국해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1년 정도 일하며 모은 전 재산이 날아간 것이다.
B씨는 검거 이후 불법체류자로 확인되면서 강제 출국돼 A씨의 돈을 찾을 길이 없어졌다.
또 A씨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화학약품으로 인해 편도염을 심하게 앓으면서 쉬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건을 담당했던 강서경찰서 강력6팀은 피해자 지원 협회에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냈고, 지난 2일 A씨는 현금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외국인 피해자가 지원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지원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사건을 접수받은 후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서 평소보다 빨리 피해자 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을 결정했다"며 "당장 생활비가 필요할 것 같아 현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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