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한국 들어가시는 분들을 위해.
열대 지방에 살다보면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때문에 피부의 모공이 늘 열려있기 쉽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인의 자랑인 하얀 피부가 거무스래하게 되고 유분과 땀때문에 번득거리게 되지요.
그래서 필에서 오래 생활하거나 아웃 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은
한국인인지 필리피노인지 피부색만으로는 헷갈리는 경지가 오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히려 자국민에게 섞여 이것이 더 안전하단 우스개 소리도 하지요.^^
근데 겨울에 한국에 들어갈 일이 생기면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합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항에 내리자마자 살을 도려내는 듯한 추위가 엄습하면 피부가 얼얼해지지요.
사람이 기온 10도 차이를 경험하면 신체 면역력이 30%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한국의 겨울과 필과의 차이는 약 30-40도가 나기에 여러모로 아주 정신이 없어집니다.
특히 필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급얼굴이 무지 건조해지면서 탄력을 잃게 됩니다.
가족이나 친지는 이런 얼굴을 보곤
"니가 후진국에서 살다보니 고생을 많이 하나보구나~~"
때아닌 동정을 받게 됩니다.
흐미~ 이게 아닌데..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려고 해도
거울을 보면 내 얼굴이 내 얼굴같지 않는 이상한 얼굴을 보게 됩니다.
급 10년은 늙은 듯한 얼굴을요.ㅎㅎ
피부의 모공이 기후 변화에 급수축하게 되니 유분 조절을 못해 건조해지고 급 탄력을 잃게된겁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화장도 안먹고 다 들뜨게 됩니다.
그러다 가난했던 시절에나 봤던 얼굴에 마른버짐처럼 각질이 다 일어나는 일이 발생합니다.
심하거나 피부가 예민하신 분은 피부가 터지면서 막 갈라지는 현상까지 나타납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니가 후진국가서 영양분도 부족했나 부이~~"
주변에서는 맛난걸 사주려고 막 동정합니다.ㅎㅎ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수분 크림 필수구요.
여자분들은 잘때 영양 크림을 듬뿍 발라주심 좋아요.
거기다 마스크나 머플러 등으로 피부에 직접 차가운 바람이 닿지 않게 얼굴을 따뜻하게 보호해주세요.
피부가 기후에 차차 적응하면(약 일주일 정도) 다시 탄력을 찾게 되니까요.
이번 연말에 한국 들어가실 분들은
보고 싶었던 친구와 친지들 얼굴 보려고 잔뜩 기대하고 가서 되려 억울한 동정표 받지 않으실려면
한국 겨울에 대한 대비를 좀 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또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한국 독감 조심하시구요.
연말에 한국 가시는 교민분들 모두 고향 나들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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