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이제 딱 한달 남았네요.

이 이야기야 필리핀 상위층 10%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주변에 일명 부자라고 하는 필리피노들은 벌써부터 선물용 케익을 50~100개씩 주문을 하네요.

크리스마스용으로 만드는 케익인데... 길다랗게 생긴 케익입니다.

저도 이웃집 필리핀 사람들에게 몇번 선물로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1개당 100~200페소쯤 하는데... 맛이 그런대로 좋더군요.

지금부터 주문을 해놔야 크리스마스 이브날 또는 크리스마스 당일날 받을수 있답니다.

필리핀 부자들은 크리스마스때 그냥 지나치지 않더군요. 친척들과 이웃집에 케익 하나씩이라도

꼭 선물을 한답니다.  이 케익은 주로 바나나를 주 재료로 하여 만든 것인데...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나가는 케익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필리핀 사람들은 우리 한국인한테는 다른 선물을 은근히 원한답니다.

한국산 녹차 또는 인삼차 같은걸 좋아 하더군요. (이 사람들도 좋은건 알아가지고 말입니다)

연말에는 작은 선물 하나라도 함께 나누는 것도 마음이 훈훈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