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조작 지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이 25일 병상구금 대신 가택연금을 신청할 것이라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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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은 아로요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호전됐으며 퇴원하는 것이 적잘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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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아로요의 가택연금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며 그녀가 예우를 받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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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례 경추 수술을 받은 아로요 전 대통령은 국내에서 수술이 어려운 만큼 해외에서 긴급 수술을 받기 위해 서둘러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출국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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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퇴임한 아로요는 2007년 의회 선거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