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님들께 여쭈어봅니다^^

지난 6월 말 필리핀에 저와 가족들(아내+아이2)이 21일 관광비자로 시골 동네에 들어왔습니다.

0000이란 이민국에서 첫번째 비자연장은 기간이 넘어 패널티를 물고 연장하였고, 두번째 연장도 동일한 장소에서 무사히 했습니다.

세번째 연장하면서 icard를 만들어야 된다고 이민국에서 그러길래 돈이 없으니 이번 연장하고 만들겠다고 하였더니 이민국 직원이 승락하여 비자 연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10월에 한국에 들어갈 일이 있어서 알아보니 59일 이상 체류한 외국인에 경우 icard 가 없을시 출국때 벌금을 물을 수 있다고 들어서 출국전 마닐라 이민국에 갔습니다.

이민국 icard 만드는 창구 직원에게 카드 만들어 달라고 하자 여권을 살피더니 엄지 손가락을 올리며 필요없다고 그냥 가라는 겁니다.

혹시나 해서 이민국 직원 이름이랑 연락처를 받아 나왔습니다. 이상해서 제가 티켓팅을 한 여행사 사장님께 여쭈어 봤더니 이민국에서 icard 정책을 수정, 보안하는 과정이라 그럴수도 있다고 하며 비자연장 영수증만 잘 챙겨서 가라고 하셨습니다. 영수증을 챙겨 출국 당일 공항에 갔습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한국에 무사히 왔습니다.

icard도 복불복인가요?

오늘 지역이민국 직원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저와 가족들 icard 안만들면 비자연장 할 수 없다고요.

저희 가족이 내년 2월 말에 한국에 돌아갑니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만들어야겠죠? 법은 잘 지키면 좋은데 돈이 많이 들어서요...^^;;

고수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행복한 하루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