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4개월간 어학연수를 하다 한국으로 돌아와있는 학생입니다.

4개월동안 공부하면서 생활하는데에만 지장이 없을 정도로의 영어실력은 쌓은것 같습니다.

깊은 대화를 하거나 긴 문장을 듣거나 읽으면 이해 못할 정도라 보시면 되구요,,

다름이아니라,, 아버지께서 저를 미국에 있는 대학 부설 어학원에 보내시려고 생각중이십니다

물론 저에게 좋은 기회인줄은 압니다만,, 문제는 제가 필리핀에 필리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 입니다.

영어공부도 분명 해야 하겠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싶은데,, 미국에 가면  남자친구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세부에 원어민이 있는 대학 부설 어학원 없을런지요?? 많은 학원들이 있지만 아버지께서

는 제가 한국인이랑 어울리길 원치 않으셔서,,

즉 제가 찾는 학원은 한국인 비율이 적고 원어민도 조금은 있는 어학원 입니다. 대학부설이면 아빠를 더 잘 설득시킬 수 있는 자료가 되겠지요..

그런학원 없을까요..?? 정말 철없는 질문이겠지만,,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은 처음이라,, 부탁드립니다.

p.s 제가 조금 알아본 바, 산 칼로스대학, 산호세 대학에서 어학 코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곳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