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워낙 없이 살다보니... (주의)
한국인 가정에서 헬퍼,야야,튜터 생활을 하며 함께 지내는 필리핀 사람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크리스마스 또는 연초 휴가를 떠나게 될것입니다.
연말에는 주로 일주일 이상 보름씩 휴가를 떠나게 되겠지요.
집이 아주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은 일주일 또는 보름의 휴가를 줘도 거의 한달만에 돌아오곤 합니다.
이나라의 상황이 그러니 어쩔수 없는것이지요. 연말에 휴가를 못가서 집에 가지 못하는 일이 생기면
쌩병이 날 정도로 집에 가고 싶어 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아주 많지요.
보너스도 챙겨주고 그동안 수시로 선물도 챙겨 주고 하였는데도 필리핀 사람들 중에는 욕심이 많고
어려서부터 워낙 가진게 없이 살다보니 견물생심 이라고 한국사람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이 다 욕심이
난답니다. 특히 연말 휴가를 갈때가 되면 집안 청소를 하면서 집주인들이 주로 잘 챙기지 않고 며칠씩
그냥 방치해 두는 물건부터 하나씩 하나씩 꼬불쳐 논다고 해야겠지요.
이렇게 꼬불쳐 놓았다가 집주인이 찾으면 슬며시 꺼내오고 찾지 않으면 휴가갈때 가지고 갑니다.
뭐 이런것들만 가지고 간다면야... 크게 문제가 될것은 없겠지만 이런 물건들을 하나둘씩 챙기다보면
간뎅이가 커져서 그런지 휴가를 떠날 날이 임박해 오면서는 주인집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훔친 물건은 집안 구석구석에 꼭꼭 숨겨 놓았다가 휴가를 가는 날은 가방 검사를 해야 하므로 대문 밖에
쓰레기 통이나 또는 풀숲같은 곳에 감춰놨다가 나가면서 들고 가기도 합니다.
전에 저희집에서 일하던 헬퍼는 집안 여기저기에 숨겨놨던 것을 몇가지 잃어버렸는지 그냥 갔더군요.
우연찮게 제가 발견을 하였는데.... 그 물건이 왜 그곳에 있었을까 ? 한참을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우리가 내집에서 일하는 가족같은 존재인 헬퍼,야야,튜터,기사들까지 믿고 살아야 하겠지만 필리핀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이번달(12월)은 다른때보다 더욱더 집안에 신경을 쓰시고 없어진 다음에 누가 나쁘니 도둑이니 어쩌니
하시지 마시고 탐낼만한 물건이나 귀중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십시요.
특히 마스터룸 청소를 위해 출입을 할때는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십시요.
현금 관리도 철저히 하시구요.
필리핀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사람들을 그렇게 못 믿어서야 어떡게 집안에 두고 일을 시키나 ?
하시겠지만 다년간 필리핀에서 살아본 경험으로 봐서는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기분좋게 연말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시려면 집안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좋은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견물생심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인장들의 주의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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