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분들이 쪽지를 주셔서 한번에 정리합니다.

제가 사는곳이니 좋아서 그러는 것이지 필리핀 전역이 로컬 지역입니다.

각자 지금 계신곳에서 로컬지역에 집을 구할수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너무 멀리가시면 이사도 힘들고 몇명 안되는 친구도 떠나야하고 다시 적응하려면 힘들고 하니까요.

로컬지역에 집을 얻을경우 위치의 조건입니다.

첫째 바랑가이 사무실 근처일것

둘째 보기에라도 외관이 깨끗한 프라이빗 호스피탈이 있을것

셋째 편의점 , 머큐리등 기초편의시설이 있을것

넷째 작더라도 로컬마켓이 있을것

다섯째 sm같은 큰 쇼핑몰이 택시비 100페소 거리에 있을것

여섯째 버스나 FX등 대중교통 이용이 쉬울것

이상입니다. 이제 님은 집을 알아보러 나갑니다.

아 이러한 조건의 집은 어디에 있을까요?? ㅎㅎ

거꾸로 유추해 나갑니다.

일단 길에 나가셔서 FX를 잡아탑니다. 어디가냐고 물어보면 당황하지 마시고 행선지 팻말 보시고 거기 가

신다고 하시면 됩니다.

FX가 없다 근처 쇼핑몰에 가시면 디글디글합니다.

이때 운전사 옆자리에 앉아서 요금 두명꺼 줄테니 혼자 앉겠다고 하심 운전사가 알아서 문잠거 줄겁니다.

요금 달라는대로 주고 편안히 에어컨 바람을 쏘이면서 창밖을 응시합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7~80년대 풍경이 펼쳐집니다.

가다보면 지저분한데도있고 깨끗한 빌리지가 보일때도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십시요. 앞으로도 많을테니까요.

종점까지 가셨다면 머리속을 정리하셔서 어디를 가봐야겠다고 정하십시요.

다시 FX를 타시고 그곳으로 돌아가신후 동네를 좀 찬찬히 둘러보십시요.

바랑가이 사무실은 물어보면 다 가르쳐주고 안가르쳐주면 트라이시클 아무거나 잡아타시고

"바랑가이 오피스 렛츠~~고"를 외치시면 됩니다.

바랑가이 오피스를 찾으셨으면 목적지에 거의다 왔습니다.

근처에 병원,편의시설,로컬마켓이 같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처럼 부동산 사무실은 절대 없으며 아무도 정보가 없으니 이제 걸어다녀야합니다.

걷기 싫으시면 빌리지에있는 트라이시클기사에게 상황설명후 계속 타고 다닙니다.

근처에 가드가있는 빌리지가 100%존재합니다.

무작정 들어가십시요.

계속 걸어다니시다보면 집에 FOR RENT라고 써있는 집이 있을겁니다.

전번 있으니 전화하시면 집주인이 받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됩니다. 집주인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다보니 영어를 잘 못알아듣습니다.

이경우 근처 사리사리스토어 가셔서 음료수 한잔사면서 부탁해보세요.

주인을 만나뒤 집을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계약을 하시는데 보통 계약서는 영수증으로 대신합니다.

보통 두달 디포짖에 한달 어드반스인데 집주인에 따라서 한달치 전기,수도요금을 받아놓는 경우도 있습

니다.

축하드립니다.이제 님은 집값도 싸고 물가도 싸니 한달에 3만페소이상 세이브를 하시게 될겁니다.

그돈으로 차를 사시던 차곡차곡 모아서 은퇴비자 신청 하시면됩니다^^

물론 처음엔 불편하지만 6개월만 버티시면 내가 왜 전에 콘도에 살았을까 하실겁니다.

못찾으셨다구요?? 다시 시작하시면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