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임대시에 [확정일자]같은건 없나요?

확정일자 같은건 없구요. 그돈으로 저당을 잡을수도 없겠죠. 원래 콘도는 첵을 주지 않으면 계약이 참 어렵습니다. 주인이 세입자 신용도를 의심하기 때문이죠. 첵을 주실때 수표좌측에 사선을 긋고 사용용도를 적어서 다른용도 사용을 방지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런데 님은 할인을 조건으로 현금지급을 하시기로 하셔서 해당사항 없으시구요. 브로커가 정식 브로커라면 제 생각엔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것 같은데요. 계약서 작성할때 브로커에게 얘기하세요 문제 발생시 브로커가 다 책임 지겠다는 문항을 넣어달라구요. 좋다고 하면 집에 문제 없는거고 싫다고 하면 의심해 봐야할까요??ㅎㅎ;;

계약서에 사인한 후 계약서상 변호사 공증을 받으세요 말 그대로 확정 받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전세제도라는 것이 있어서 전세금을 향후 집주인에게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여 확정일자라는 제도를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두고 있습니다. 확정일자 및 전입이 되면 최소한의 임대차 보증금은 보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외국의 경우 우리나라 처럼 전세제도라는 것이 없습니다. 대부분 월세 제도 입니다. 토미미 님이 걱정하시는 것은 만약 임차한 집이 임대인의 부도 등으로 인하여 디포짓 2달치를 떼일 염려와 6개월 전에 집에서 쫒겨나야 하는 경우인데 공증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디포짖 2달치 및 6개월 선불 월세에 대하여는 100% 보장이 않됩니다. 공증이라는 것은 계약 당사자가 계약서를 작성하고 그 문서의 진정성에 대하여 국가에서 자격을 부여한 사람이 증인의 자격으로 그 문서가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는 제도일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장 및 인감증명서라는 부분이 있어서 공증의 필요성이 그만큼 크지 않으나 필리핀의 경우 위와 같은 제도가 없으므로 대부분 싸인으로 계약을 체결하는데서 있어서 공증이라는 것은 그 효용가치가 높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 발생시 브로커도 책임진다는 조항을 넣으시고 콘도 타이틀 확인하셔서 기타 채무관계가 설정되어 있는게 없는지 확인하시구요. 경험에 의한 사견으로 6개월의 선불 월세에 대하여는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듯 하나, 디포짖 2개월치에 대하여 간혹 나쁜 주인의 경우 이런 저런 꼬투리 잡아서 않돌려 주거나 깍을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부분만 조심하시면 될듯......그래서 전 선불로 몇달치를 주는 경우 디포짖을 걸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