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ㅠㅠ

산페르난도에 위치한 베벌리 골프장.
퍼블릭 이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코스에 매주 이용한지 2년가까이 되내요..
자주 이용하는 관계로 골프장 사장등 모든 직원들과 친해져 나름 골프장 내에서 너희는 멥버쉽 회원이다 라고 할정도로 자주이용했는데..ㅠㅠ
물론 여기 필리핀에서 하는 일이 있는 관계로 일요일만 항상 이용했었죠..
신년 일요일이 1일이라 골프장이 쉬는 관계로 오늘 금년 첫 라운딩을 하려 기분좋은 출발을 했읍니다..

등록을 하는데 기존 그린피 p834를 적더군요... 근데 너 한국사람이냐?? 엉!! 나 대한민국 국민이다.. 했더니.. 줄 좌악--
p1,500를 적더군요...

허걱...니들 갑자기 왜그러니??

답변 왈.. 닝기미.. 한국사람이 신년부터 계약을 해서 한국사람이 한국사람 관리를 한다는데. 한국사람만 p1,500를 받으라고 했담니다...
니들 장난하냐 그런법이 어딧냐.. 외국사람이면 외국사람이지 왜 한국사람만이냐.. 했더니 한국인 메니져가 그렇게 받아야한다고 했다고 옆에 조그마한 팻말을 보라면서 sorry.. 하내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침일찍 찾아간 관계로 메니져에게 전화해서 컴플레인 하는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아 전반라운딩 끝나고 전화번호를 알아내전화를 했죠..이런법이 어딧느냐.. 당신이 어떤의도로 계약을 했고, 어떤계약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같은 한국인만 그린피를 따블 가까이받는 건 이치에 어긋나지 안느냐 하며 따졌죠..
 

이인간 대화가 안되더군요.. 계약하는데 1억6천 들었다.. 한국에 에이젼트가 있는데 그래서 올렸다??? 왜?? 에이전트 있음올려야 되나?? 좀 도와달라.. 뭘?? 싼값에 잘치고 잘 즐기던 교민들에게 이런 장난을 치시고는??
비수기엔 가격 내려 줄테니... 당신이 내려 주나?? 필리핀 골프장 원래 비수기에 가격 내리는데??

그리고 또, 따졌읍니다.. 나 필리핀 와이프 있고 결혼비자도 있다.. 여기서 5년간 살고 있고 로컬 아이디도 있다.. 다른 골프장은 어떤곳이든 로컬 아이디만 있으면 투어게스트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디스카운트 해준다.. 투어게스트만 해당되는 가격 아니냐.. 뭔가 착오가 있는건 아닌가 물어보니..
한국국적을 가진 이는 어느누구도 p1,500페소에 쳐야하고 싫음 치지 말면되지 라는 뉘앙스로 말하더군요..
이런 된장.. 띠블...
 

잘 이용하던 곳을 지 이익을 위해 전한국인 가격을 50%가까이 올려놓구선 치지 말라고???
이인간이 로얄 로스우드 메니져도 한다던데.. 거긴 안가봐서 몰지만 똑같이 만들어 놨으리라 확신이 들더군요..ㅠㅠ

이보슈 유xx씨 나 돈없어서 싼골프장 찾아가는 고런 사람은 아니올시다.. 로컬 가격이랑 어느정도 형편성이 맞는 가격이면 나도 말안죠... 거의 두배??? 한국사람이라서?? 로컬애들한테 당하는 불평등도 지랄같은데 한국인한테도 이런 대우를받아야 되는거유? 이건 한국사람 많이 사는 빌리지에 계약하고 로드 이용료 한국사람만 내라 하는거랑 뭐가 틀리심??

케디들이랑 직원들이 그럽디다.. 같은 한국사람끼리 뭐하는거냐구.. 자기들 주말에 한국손님 넘쳐서 풀로 돌아갔었는데 지금노는 케디들이 얼마냐...

이건 아니자뇨...

앞으로 꼭 그 골프장 가야 할 분들은 먼저 일본말이나 중국말 조금 공부해서 죽어도 한국사람 아니라고 하셈...
한국사람이라서 당하는 불이익이 한가지 더 늘었내요...디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