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셨나요??  ㅎㅎ (ㅎㅎ,ㅋㅋ 안 쓰기로 약속했는데 못지켜 죄송^^;;)

별건 아니구요. 필리핀에 거주하는동안 이런건 어떨까 괜츈해 보이는데 하고 생각했던걸 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절대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니까 그저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하셔야지 실제로 하시려면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도

전문가의 소견이 필요함을 경고 드립니다.참고로 전 비전문가입니다.

1탄 망고쨈 만들기~

아침마다 가볍게 판딧살 몇개와 커피로 아침을 때우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저도 마찬가지예요^^

한 일주일쯤 먹다보면 굉장히 심심해집니다. 뭔가 곁들일수 있는게 없을까 싶어지죠.

한국같으면야 빵집에 각종쨈에 스프레드에 많이 있지만 이곳엔 그저 피넛버터,몇종의 스프레드가 고작입니다.

큰 슈퍼마켓 가야 좀 고를수있는 여유가 생기고 스팸스프레드며 갖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손이 잘 안가죠.

그래서 생각한것이 망고쨈을 만드는 겁니다.

지금 코코넛잼을 브레드톡에서 팔고 있지만 가격이 ㄷㄷㄷ 맛도 그닥입니다.

망고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망고를 저렴하게 구매해야 할텐데요.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곳은 금단의 땅 민다나오입니다..ㅎㅎ;;

궂이 민다나오를 가지 않아도 3월이면 개도 망고를 물고 다닌다는 망고시즌이 다가오니 그때를 이용해도 괜찮겠죠.

망고농장에 미리 계약하는것이 중요할텐데요. 잼으로 만들 망고를 구입하기에 상품의 망고는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것들은 다 팔고 나머지 팔수없는 망고를 싸게 넘기라고 한다면 농장주들은 좋아라 할겁니다.

이때 중요한건 당도가 최대한 높을때 구매를 하셔야 잼을 만들때 설탕이 덜 들어갑니다.

당도가 떨어지면 잼 만들때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갈수 있으니까요.

망고잼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니 따로 설명을 안드리겠구요.

알고 싶으시면 네이뇬 검색창에 망고잼 만드는법을 쳐보세요^^

망고잼을 만들었으면 판매할곳을 찾아야 할텐데요.찾으러 가볼까요~

필리핀에 많은 한국인이 방문합니다. 그런데 귀국시 마땅히 선물용으로 구매할만한 상품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고작 4시간 거리의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면서 고가의 귀국선물은 부담을 느끼죠.

해서 필리핀에서 귀국선물로 1등인 제품이 드라이드 망고입니다.반론 없으시죠??

망고잼을 만들어 관광상품화 시킨다면 제법 많이 팔릴듯 합니다.

허가라든가 이런 부분은 전문가에게 상담 하시구요^^

관광상품화가 성공의 기미가 보일경우 이제 수출을 모색해 봐야겠습니다.

시제품 샘플을 만들어서 한국 유통업체나 빵집브랜드에 의뢰하면 OEM납품도 충분히 가능성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직접 유통을 하시려면 인터넷쇼핑몰을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한국에 아직 망고잼 판매가 전무하기에 굉장히 좋은 조

건으로 G마켓등에 입점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한국은 망고가 고가이니 잼을 만들어 판매할경우 많은 된장녀들의 사랑을 받지 않겠습니까.ㅎㅎ

수출이 안정적으로 돌아간뒤 이제 필리핀 내수시장을 노려봐야 겠습니다.

관광상품이나 수출용은 병에 들은 제품을 만들어야 하지만 필리핀 내수시장의 특성상 소포장이 유리합니다.

호텔에서 모닝빵 드실때 딸기잼 용기 보셨죠? 그렇게 만들어야 내수시장에 빨리 정착할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3년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지만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시작할수 있으며 필리핀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멋있는 사업입니다.

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에 성공시 저에게 평생먹을 망고잼을 무상으로 공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돈은 있지만 아이디어는 괜츈한듯 하지만 귀찮아서 싫으신분들은 저에게 돈을 빌려 주시면 제가 하겠습니다..

단 실패시 빌린돈은 상환 하지 못합니다.ㅎㅎ;;

한국분들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똑똑하신 분들 많으시고 좋은 아이디어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너무 공유하시는데 인색한듯합니다.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데 많은 노력과 시도 실패가 필요한지 모르시는듯요.

좋은 아이디어 일수록 많은 곳에서 공론화 시켜야 현실화 시키는 시간을 단축하실수 있고 실패를 줄일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필리핀에 거주하시는 모든 교민분들 승승장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