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을 한다면

망이나살이 좋아보이더군요~ 미스터 바베큐라는 뜻이랍니다~

정말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네요

얼마전에 졸리비가 인수했죠

망이나살도 모든 메뉴가 전부 본사에서 반조리해서 나오는 인스턴트입니다

전문요리사가 필요없죠~

사무실 밀집지역에 하나 내면 좋을거 같은데~

웬만한덴 다 들어가 있겠죠?

 

 

필리핀 바비큐계의 맥도날드, 망 이나살(Mang Inasal)

- 저렴한 가격과 무한 리필 서비스로 고객 사로잡아 -

- 2012년 전국 432개의 매장 운영, 미국·중동 지역으로 사업 확장 -

 

 

 

 

□ 최근 3년간 연 매출액 30배 증가

 

 ○ 바비큐 전문 패스트푸드점인 '망이나살(Mang Inasal)'은 현지어로 바비큐를 뜻하는 ‘이나살(Inasal)’이라는 이름에 맞게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닭, 돼지 바비큐를 주 메뉴로 해 2003년 12월 필리핀 일로일로에 1호점을 개설하고 영업을 개시함.

 

 ○ 망이나살은 국제화되고 보편화된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맥도널드같은 다국적 패스트푸드점과는달리 필리핀 고유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 독특한 특제 소스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9년 150호점 오픈, 2010년 300호점 오픈에 이어 2011년 12월 현재 4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임.

 

 ○ 매출액은 2007년 170만 달러에서 2010년 5200만 달러로 해당기간 매출액은 무려 30배나 급증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옴. 2010년 11월에는 필리핀 최대 패스트푸드 기업인 Jollibee Foods 사가 인수, 신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이벤트 등 사업 확장으로 매년 7%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는 유망기업으로 성장했음.

 

 ○ 2011년 현재 망이나살의 종업원 수는 1만 명 이상이며, 원재료 공급과 유통업자까지 포함하면 망이나살이 필리핀 경제에 미치는 승수효과는 엄청나다고 볼 수 있으며 망이나살은 체인점의 전형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음.

 

 ○ 망이나살의 2010년 총 매출액은 5200만 달러이며, 직영점 포함 매장기준 매출 총액은 8800만 달러에 이르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바비큐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음.

 

망이나살 매출액 추이

연도

매출액(달러)

증가율(%)

2007

1,672,090

-

2008

1,734,883

3.76%

2009

17,865,311

929.77%

2010

52,194,183

192.15%

 

자료: 필리핀 증권거래소(SEC), Mang Inasal 웹사이트(www.manginasal.com)

 

□ 인기비결은 다름아닌 맛과 서비스

 

 ○ 망이나살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쌀밥이 무한 리필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서비스에 있음. 바비큐, 음료, 쌀밥이 포함된 식사 한끼당 1달러10센트~ 2달러30센트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데다 쌀밥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식사 때마다 주머니가 가벼운 현지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성황을 이룸.

 

 ○ 닭가슴살, 닭다리, 돼지 바비큐, 숭어구이 중 하나를 택하면 여기에 필리핀 전통에 따라 바나나 잎으로 싼 밥과 레몬과 비슷한 깔라만씨, ‘마부요’라고 알려진 필리핀 고추가 함께 나와 저렴한 가격임에도 한끼 식사로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임.

 

 ○ 게다가 모든 식사에는 밥뿐만 아니라 ‘시니강’이라 불리는 필리핀 전통 스프도 제공되며, 테이블에 매운 맛, 달콤한 맛, 짭짤한 맛의 세가지 소스가 기본적으로 구비돼 있어 기호에 맞게 뿌려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음.

 

 ○ 이 외에도 ‘할로할로’라 불리는 팥빙수와 비슷한 디저트, 셰이크, 고구마 튀김, 푸딩 등 추가메뉴도 다양하며, 최근에는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서 배달서비스를 시작해 망이나살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빠르고 쉽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의 질도 개선됨.

 

 ○ 이처럼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재 망이나살은 메트로 마닐라, 카비테, 세부, 팔라완 등 필리핀 전역에서 4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필리핀을 찾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필리핀 여행 시 꼭 한번 먹어봐야 할 현지 음식으로 자리매김했음.

 

□ 필리핀을 넘어 미국, 중동 그리고 세계로

 

 ○ 2011년 망이나살을 인수한 JFC(Jollibee Foods Corporation)는 2012년에 미국과 중동 지역에 매장을 신규로 개설할 예정이며, 졸리비(Jollibee)에 이어 필리핀 현지 입맛에 맞춘 음식이 세계 식품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커짐.

 

 ○ 망이나살은 2010년 Gawad Kalinga Fondation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 소년소녀 가장 지원, 화재 피해 복구 지원 같은 다양한 사회적 책임(CSR)을 하는 등 친서민 기업 이미지를 구축,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이러한 필리핀 현지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은 졸리비에 이어 2번째로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기업의 탄생을 알리는 전조가 될 것임. 특히 9400만 인구 중 1200만여 명이 해외에서 취업하는 필리핀의 특성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동 지역은 물론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성공적인 뿌리내리기가 가능할 것임.

 

 

자료원: 필리핀 증권거래소(SEC), Mang Inasal 웹사이트(www.manginas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