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14일 Love concert 홍보합니다!
사랑을 나눠 드립니다.
사진설명: 좌로부터 조은누리(UST), 문다니엘(UST), 정국성(CEU), 오수진(FEU)
사랑방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사랑방(舍廊房): 집의 안채와 떨어져 있는 방으로, 바깥주인(남편)이 거처(생활)하며 손님을 접대하기도 하는 방
이곳 필리핀 마닐라에도 사랑방이 있다.
하지만 위의 사전에 나온 뜻과는 전혀 다른 Love House의 뜻인 사랑방이다.
같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35명의 학생들이 한 빌딩의 여러 유닛을 렌트하여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 마닐라 렉토의 ‘사랑방’이다.
이 사랑방의 역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에는 신앙을 가진 4명의 젊은이가 방을 쉐어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이곳 사랑방의 실질적인 멘토이자 ‘왕언니’인 김한나 간사(ATS 신학교)는 말한다.
사랑방 멤버들의 배경에는 CCC(Campus Crusade for Christ)라는 범기독교 종파 대학선교단체가 존재하고 있다.
아마도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동아리 이름일 것이다.
그래서 멤버들 대부분 이곳 필리핀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유학생들이고 그 중에는 부모님이 마닐라에 계시지만
나와서 이곳 사랑방에서 생활하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정국성(23, CEU)씨가 바로 그런 경우. 친구가 이곳 사랑방 멤버이어서 자주 놀러 오다 보니 그만 멤버가 되었다고 한다.
이들의 생활은 외부인의 시각에서 보면 참으로 ‘건전하다’.
매일 여섯 시에 일어나서 같이 모여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시간도 가지고 나서 각자 학교로 향한다.
각 방에는 2명이 공동생활을 하고 술과 담배는 할 수 없으며, 밤 열 시까지는 숙소에 돌아와야 한다.
빨래는 각자 하고 식사는 세 명의 도우미가 있어서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한 달에 이들이 내는 돈은 1만1천페소.
어떻게 보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하숙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오수진씨(24, FEU)는 처음에는 종교가 없었는데 이곳에 오게 되면서 종교를 가지게 되고
이제는 독실한 신자가 되었다고 한다.
김한나 간사는 현재 마닐라 라살대학교 부근에 많은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 학생들 중 몇몇이 라살대학교 부근에도 제2의 사랑방을 오픈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고 보면 힘든 유학생활을 이런 단단한 공동체에서 해나간다면
그 어려움의 무게가 한층 덜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이곳의 멤버가 될 수 있냐고?
일단 대학생이어야 하고 신앙을 가져야 하며 이들의 생활 원칙을 받아들여야 한다.
들리기엔 쉬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한창 혈기 왕성한 나이에 이들처럼 절제(?)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리 쉽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이들 사랑방(CCC)에서 오는 발렌타인데이(2월14일, 오후7시)에
마카티에 소재한 새생명교회에서 처음으로 대외적인 행사를 갖는다.
이름하여 ‘러브 콘서트’. 대상은 마닐라 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이다.
행사목적은 대학생기독교 단체답게 ‘선교’지만, 꼭 그렇게 짜여진 틀로만 볼 필요는 없을 듯 하다.
힘든 유학생활에 서로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가보자.
그들이 아마도 ‘사랑’을 나누어 줄지도 모르지 않는가?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는 유학생의 삶을 주제로 한 사진콘테스트:
유학생들의 일상과 삶을 담은 이쁘고 멋진 추억이 될만한 사진을 공모한다.
1, 2, 3등 에는 5000페소, 3000페소, 2000페소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고
공모 방법은 참가 신청서를 [email protected] 으로 2월 8일까지 보내고 0926 652 8482로 전화한다.
순위는 당일 콘서트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스티커 투표에 따라서 등수가 매겨 진다고.
이 밖에도 목걸이, 쵸컬릿, 음식 판매,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심리테스트, 프리허그(Free Hug) 등이 준비되어 있고,
2부에는 유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Love Concert가 진행된다.
티켓은 1장에 150 페소이며 티켓값은 순수 행사준비와,
라살 지역 캠퍼스 사역을 위한 선교 센터를 세우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티켓은 CCC 각 지체들이 CAMPUS 에서 판매하는데 아래와 같다.
UST 황인경(0915 1285 287), 손기현(0927 545 5250)
FEU 오수진(0917 748 5086) 김왕제(0917 928 6943)
CEU 정국성(0927 907 1790)
LASALLE 박인혜(0906 246 3880)
UP 정경손(0927 878 9826)
Ateneo 김선민(0906 449 6641)
그 밖의 캠퍼스 문다니엘 (0916 311 4275)로 연락하면 직접 찾아가 판매한다고 한다.
그 외 문의는 김한나 간사(0926-652-8482)에게 연락하시길.
취재 : 주간마닐라 취재팀
[출처] 사랑을 나눠 드립니다. (주간마닐라) |작성자 홍국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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