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지나면 또 주말이네요...^^

시간 정말 빨리 갑니다....

이번 설날명절전에 저의 오래된 친구들 3명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바쁜 일상에 설날전 월차내고...두명은 예전에 예매할때 직항이 넘 비싸서...

마닐라를 거쳐서...마닐라에서 세부로 오고...

한 친구는 혼자서...세부행 직행을 타고 왔네요...^^

한 친구는 필리핀에..3번째 방문...이지만 세부엔 처음 방문...

나머지 친구들은 필리핀이  처음 방문이라...

나름 이것저것 보여줘야겠단 생각을 하고 친구를 맞이 하였습니다...^^

픽업시간 서로 달라서...두번 공항에 찾아가서 만났고...

나를 위해 이것저것...많이들 가지고 왔네요..^^ 한친구당..15키로씩 한국꺼들을 가지고 왔으니..

필핀오기전에 준비할것도 많고 그래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와서..

이렇게 얼굴 맞이 한지는 9개월만인듯합니다...^^

걍 전화한통화 나 필핀간다...^^ 그랬을때...

친구들은 그냥 여행가는 친구 보내는양....엉..잘 댕기와..ㅋㅋㅋ

다시..공항에서 만났을때도....엉..몇일만에 보낸 친구인양...ㅋㅋ

잘 지냈냐...하고...(xx 언어들 아시죠...오래된 친구끼리 하는 대화..)

그 대화가 참 친근하게 느껴지는것이....정말 오래된 친구구나....^^

내가 말하지도 않았는데.....김치면...이것저것...선물보따리를 푸는데..

와우...~~~생필품 비싸다고 카톡으로 말한적이 있는데...^^

생필품도 웬만한것 다 챙겨 왔네요....^^

겉으론...묵뚜둑..해도...챙겨가지도 오네요....

3박4일 일정...^^ 부족한 시간....

우리집에서 머물라고 했지만....자기가 불편하다고....^^ 하루만 우리집에서 숙박을 하고...

울집 근처 호텔을 잡아놓았네요...^^

세부의 멋진 바다도 보여주고....

괜찮은 몰도 가고...^^ 밤엔....나가서 술한잔하면서 예전 일들 말하면서...시간을 보냈네요...

헤어질때...~~내가 공항 다 드랍을 해주는데...^^

이것저것 사서 페소를 다 쓴거로 알았는데....

어디서 다시 나 모르게 환전을 했는데...

만페소를 주네요....엥..~0~

'나 거지 아니야 이 xx들아...'

'아씨.. xx야 너 주는거 아니야...'

'집에 갖다 줘라...'

'엥...참나......어물쩡 거리다가..받았지만....'

이 돈을 어캐 써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필핀에서 그리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지만...

친구들의 맘은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이 녀석들 집에서 고기도 엄청 먹이고....

그랬는데...친구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난 그냥 나와 울 가족을 찾아봐준것도 고마운데....

몇일동안 정말 행복했는데...

이런거까지 받고...

가을되믄 다시 온다는 약속을 했으니...

그때까지 잘 보관해 놓았다가....더 맛있는 음식들을 해줘야겠습니다...

친구가 집에 다 간지....5일이 지났것만...

아직...휴유증이......보고싶네요.....^^

아주 오래된 친구들이.............

두서없이 쓴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