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1월에  팡가시난에 볼 일이 있어 앙겔레스에 있는 친구를 태워 딸락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올랐습니다.

친구가 운전을 하면서 100키로로 달리기에 이 좋은 도로에서 100키로는 너무 느리다, 최소 120키로는 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친구가 120 이상으로 달렸는데 딸락 톨케이트에서 차를 세우며 면허증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왜냐 무르으니 속도 위반을 했다네요.

안 했다고 오리발(?) 내 밀었죠?

카메라에 찍혔답니다.

면허증 뺏아 가고 월요일 궤죤 메인 LTO 로 오라네요.

친구 가니까 벌금 2000페소에 새로 따갈록어 면허 시험지를 주면서 시험을 치라고 한답니다.

다른 필리피노 와서 300페소 주면 시험대신 쳐 준다나......

그래서 300페소 주고 시험 대신치고 면허증 받아 왔다네요.....

속도 위반래서 4000페소 정도 손해 받다네요.

 

그리고 지난 수요일(25) 다시 그 길을 달리는데 다리 위에 차를 세워 놓고 카메라로 찍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100키로 (수업료 낸 경험 살려서)로 달리는데 필리피노들 쌩쌩 추월을 하더라구요.

딸락에 도착하니 쌩쌩 추월했던 필리피노들 붙잡혀서 실랑이를 하더라구요.

괜히 기분이 좋아 질려고 하더라구요....

수빅 - 딸락간 고속도로 달릴 때 다리 위를 잘 살펴보세요.

카메라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