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가족이신 분들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맘가는 후회업음되죠 아님 기냥혼자사는게 속편하구여

옷가지 생필품 화장품 먹거리 등 한국에서 공수해 처가 방문할때마다 드립니다. 정성이 중요하다 생각하고요 결혼하며 따로 챙기진 못했습니다. 데이트는 주로 몰에서 하고 가끔 여행도 갔었고요

저는 힌국에 살아서 은행캐쉬카드 드리고 한달에 4000페소씩 드립니다.

저는 아직 결혼식을 하지는 못하였고요^^ 작년에 아내를 데리러 고향(잠보앙가)에 내려가서 장인, 장모 친척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함께 맥주도 마시며 얘기를 하려고 장인을 모시고 오면 제가 잠시 다른 분과 얘기를 하고 장인께서 앉아계신 곳을 보면 어느새 다른 곳으로 가셨더군요 진짜 순진한 우리 장인어른 ^^ 장모님은 더 해요 제가 장모님이 앉아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면 벌써 눈치를 채시고 다른 곳으로 가시더군요 오는 날 장인, 장모님과 맥도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제 헤어지니 잘 지내시라고 말씀을 드리니 장인어른 저와 악수 하시고 아내 한번 끌어 앉아주고 끝 이런 답글을 쓰다가 문득 장인, 장모가 생각이 나서 제글이 되었네요 죄송^^ 결론 저는 제가 직접 돈을 드리지 않고 아내가 줄 수 있도록 합니다(아내 저보다 구두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