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1일(음1월10일)수요일...지나간 역사적 기록들

강감찬 장군의 일화 중에 어렸을때의 이야기 입니다.. 강감찬은 어린 시절에 유난히도 눈꼽이 많이 끼었다고 합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감찬이를 볼때마다 >>>> 이 녀석아 세수좀 하고 다녀라... 할 정도로 눈에는 눈꼽이 항상 끼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감찬이가 살고 있는 동네에 한 스님이 지나가시면서 이 동네에 아주 크게 될 인물이 보인다면서 그 아이를 잘 훈육 시키고 교육을 시키라고 하셨다네요. 그런데 그만 감찬이가 그 스님 앞에 나타난 것이었어요. 그러자 동네 어르신들은 또 감찬이를 보면서 이 녀석아 제발 세수좀 하고 다녀라.. 그러자 그 스님께서는 아닙니다.. 그게 아닙니다.. 이 아이가 바로 장차 이나라에 큰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의 눈에는 당연히 눈꼽이 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눈이 너무나도 예리하고 사물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탁월하기에 눈에 피로가 자주 찾아 오는 관계로 눈을 보호 하고자 눈꼽이 계속 끼는거랍니다. 그러니 저 아이에게 눈꼽이 끼었다고 뭐라고 하지는 마십시요.. 하면서 그 마을을 지나가셨답니다. 그러던 중에 그 마을에는 여우가 자주 출현하여 사람들을 잡아먹고 도망가는 일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강감찬이 어린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위해 그 여우를 잡아 없애겠다고 다짐을 하고는 활을 들고 다니면서 여우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던중 마을 사람들이 큰소리를 치고 난리가 나서 그곳에 가보니 마을사람 한명이 여우에게 물려 죽음을 당했고 간을 배 먹었는지 신체가 많이 손상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강감찬은 산길로 통하는 길로 달려가서 뭔가를 찾아내었는데 그것이 바로 여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강감찬과 함께 산길로 달려갔던 마을 사람들의 눈에는 강감찬이 말하는 여우가 사람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감찬이에게 활을 쏘아서는 안된다고 그건 여우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하면서 어서 활을 내려 놓으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감찬이는 저것은 분명 여우가 틀림 없습니다. 하면서 활을 당겨서 정확히 명중 시켰다고 합니다.마을 사람들은 감찬이가 큰일을 냈다고 사람을 활로 쏘아서 죽였다고 하면서 화살에 맞은 사람에게 달려갔는데... 달려갔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서 뒤로 넘어졌다고 합니다. 화살에 맞고 피를 흘리면서 죽어가고 있던 것은 사람이 아닌 여우 였다고 합니다. 그렇숩니다. 강감찬 장군은 어려서부터 그 눈이 참으로 예리하고 정확하였기에 사람으로 둔갑한 여우를 알아 차리고는 활을 쏘았던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힘과 무예가 출중하였고 성품이 바르고 눈 또한 예리하였기에 고려시대에 아주 훌륭한 장군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전공을 많이 세웠습니다. 뭐든 꿰뚫어 보는 눈이 예리한 사람들은 분명 남들과는 달리 사리판단을 잘하게 됩니다. 강감찬 장군은 바로 그런 눈을 가지고 태어났던 사람이랍니다..

오늘은 역사적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난 날 이군요. 좋은자료 잘 보았습니다. 글구 미쳐 몰랐던 강감찬 장군의 소싯적 이야기를 올려주신 테디님의 글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