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쪽 여행을 다니다 보면 좀 희안한 풍습을 가진 집들을 만납니다.

이네들 이푸가오 산악족들의 풍습인데 물소 뼈와 물소 뿔을 부적같이 여겨서 집 처마 끝이나

동네 어귀등에 메달아 놓습니다.

물소(카라바우)는 필핀 생활에 없어서는 아니될 훌륭한 재산이자 일꾼 입니다.

농사일, 운반일등등 아직도 맹활약을 하고있죠.

죽은 조상들이 저세상에서도 소와 같이 하기를 기원 하는 행위라네요.

젤 위 첫째 사진을 보시면 우측하단에 조그만 열쇠가 보이는데 그속에 조상님들의 육탈된 인골을 모셔

놓고 앞쪽에 카라바우 뿔과 두상뼈를 걸어 놨네요.

오늘 하루도 신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