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시면 얼른 이해가 안되시지요..

무슨 이야기냐면요.. 바로 요즘 초,중고등 학생들의 폭력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에서도 각 방송사 뉴스에서도 요즘 아주 대서특필 하고 있습니다.

왜 대한민국에 이런거 있잖아요.

어떤 한가지에 집중 보도를 하게 되면 다른 부분들이 소홀해진다는거....

요즘 오리지날 조폭들이 흔히 쓰는 말 이라고 합니다.

"얼라들이 설쳐대니까  우린 요즘 아주 편하다."

맞습니다. 경찰도 검찰도 정부도 온통 학교폭력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보니...

정작 오리지날 조직폭력배 선생들이 잠시 레이더 망에서 벗어나는 느낌입니다.

아러다가 더큰 일이나 생기지 않을까 ??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나저나 학교폭력 갈수록 심각한 수위입니다.

청주에 한 학교에서는 고등학교3학년은 일진,, 고등학교2학년은 이진,, 고등학교1학년은 삼진,,

이렇게 체계적으로 폭력조직을 만들어 놓고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돈을 일진들에게 상납하는

일을 2년동안 지속해 왔다고 합니다. 상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경우 집단 구타로 다스렸으며

하는 행동들이 마치 성인 조직폭력배와 다를바 없었다고 하네요.

고등학교2학년 이진,, 그리고 1학년 삼진 폭력단체에 속해 있는 아이들은 일진 형들에게 매맞는 것이

두려워서 시키는대로 학교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 금품을 빼앗고 그 과정에서 순순히 내 놓지 않으면

집단구타 형식으로 때리고 하였답니다. 돈을 제때 상납하지 못하면 그 처벌이 매우 무섭기 때문에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한두번쯤 돈을 빼앗긴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2년동안 집중적으로 돈을 빼앗기고 매를 맞았던 학생들중에 한 학생은 부모님에게 말도 못하고

선생님께도 말 못하고... 이야기를 하면 후한이 무서워서 자살을 하려고 여러차례 시도를 했다는 말도

하였습니다.  이런 지경까지 이르다 보니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는 검찰,경찰의 의지가 자칫 성인 조직폭력배

들의 움직임을 방심한 끝에 더 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되네요...

참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꺽정된다... 꺽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