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에게 동화책을 읽으라고 시켰습니다. (늘 하는 일입니다.)

참... 억양 잼납니다. 읽기는 잘 읽는데 한국말인지 뭔지 모를 정도죠.. ㅋㅋ

그러다 갑자기 생각이 나서.. 개콘에 나오는 "서울말은 끝말만 올리면 되는거 모르니?" 이거 아시죠?

그렇게 시켰더니.. 오.. 훨씬 한국말 스럽습니다. 서울말이 표준어라 그런가요?

항상 그 말을 염두에 두고 발음하라 시켰더니.. 정말 하루만에 발음이 확 교정이 되네요.. 만세~~

주변에 한국말 배우는 피노이가 있으시다면 꼭 참고해서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내에겐 정말 효과 좋네요.. 항상 즐거운 하루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