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필리핀(망고시즌님의 아래 댓글을 읽다가.......)
망고시즌님이 쓰신 아래글에 댓글을 읽다가 공감이 되어 제가
느끼는 필리핀을 말씀 드려봅니다.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스쳐지나가듯이 읽어주세요.
제가 처음 필리핀에 발을 들였던게 22년전입니다.
여행자유화의 첫 물결이 퍼지던 시절이었죠.
베낭메고 운동화짝 튼튼한것 신고 반바지에 나시티로 돌아다니던 시절이 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0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보니...
숫자로 보면 아득한데
기억으로는 순간입니다.
필고가 되었든... 필카페24가 되었든....
요즘은 넷상으로 여러 정보를 쉽게 접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22년전에 뿌에르토갈레라의 해변을 거닐다 만난 진주 팔이 아저씨...
제가 신고 있는 운동화와 진주 몇게 바꿀수 없냐고 사정을 하던 그분....
마닐라 역전앞에서 권총 500페소에 팔던 상인(진짜 권총입니다)아저씨...
비행기 처박힌 하드락 카페...
아드이아티코 말라테 팬션에 볶음밥 한그릇10페소 적혀 있던 기억들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때 도미토리 침대 하룻밤에 50페소 였네요.. 물론 아침에 빵과 커피는 무료 였구요.
비행기내려서 택시를 타면 길앞에 주루루 꽃을 팔던 아이들....
창문열고 센타보 하나에 두루말이 꽃 목걸이 몇게 건너 받으면 그 하얀 꽃 향기가 참 달콤했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그것 아시나요...
그때도 많은 여행 정보지와 교민신문 책들에...
지금과 같은 나쁜일들에 대해서 꾸준하게 나와 있었답니다.
결국 매체만 틀리고 전달에 걸리는 시간만 틀릴뿐이지
지금과 같은 현상은 그대로 이네요.
많은분들이 지금의 현실에 관하여 큰일이 난것처럼 표현하지만
저처럼 몸으로 이곳을 알고 계신분들은
그냥 꾸준한 하나의 현상으로 여길뿐입니다.
왜냐고요
이곳도 사람들 살아가는 세상이니까요.
글을 잘 남기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요즘 많은분들이 필리핀이 너무 않좋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제 작은 추억담 올려 봤습니다.
22년간의 제 기억안에는....
필리핀은 가난하지만 웃으며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와 연계되어진 필리핀은 그냥 한인들의 커뮤니티일뿐이지
전체 필리핀은 아니랍니다.
한인 커뮤니티라는 우물안에서 바라보는 필리핀은
그냥 우물밖에 동그란 원안에 가두어진 작은 하늘 한조각일껍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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