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실상은 여행사에서 관광객들 쇼핑센터 돌리기 위한 것일겁니다.

관광일정이 가끔씩 꼬여서 쇼핑센터 들릴 시간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경찰 써서 마닐라의 무지무지한 트래픽을 뚫어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죠~

패키지 여행의 수익구조자체가 바뀌어야 되고,

필리핀의 돈으로 다 해결되는 후진국 시스템이 바뀌어야 되는 문제죠~!

그리고 돈으로 특권을 사서 다른 보통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당연히 화낼만 한 일입니다.

안그래도 차 막혀서 짜증나는데 경찰델꼬 자기먼저 가겠다고 하면 짜증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행사에게 경찰에스코트는 납치테러로부터의 보호가 아니라

그지같은 마닐라의 트래픽을 뚫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으로 이용됩니다.

아마 여행사에서는 관광객들 vip기분도 내주고, 안전하다는 느낌도 받게 하고

시간적변수로 인해 쇼핑센터 수익을 못내 로스를 낼 수 있는 시점에도 트래픽을 뚫어

쇼핑센터 여러군데 들릴 시간까지 확보되니 가격대 효율이 최고죠~

안그래도 지프니, 트리이시클, 버스 콤보로 운전하느라 짜증나는데 

왠 도로공사는 이리 자주하고 경찰델꼬 지 먼저 가겠다는 사람들까지 있으니..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게 제일인듯~

필리핀사람들은 이런 짜증나는 곳에서도 왜 행복한지 아십니까..

왜 한국사람들처럼 길길이 열내면서 스트레스 안 받는지..?

내가 화낸다고 한들, 컴플레인 한다고한들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본성 깊히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필리핀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게 정신건강과 행복을 위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