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해 지는건지.......

아니면, 순수한건지......쩜!


오래만에???...

사뭋 진지하게....


마주 앉아 물어본다......


" 채은아!!!!....엄마가 더 좋아.....아빠가 더 좋아?"  ======> 참고로 울집 맞이 채은이는 이제 갖 6세가 됐다


빤히 처다보며.....


채은이 왈...

"구라믄 아빠는 내가 더 좋아 한경이가 더 좋아?"  ========>또 참고로 울 맞아들 한경이는 이제 또 갖 4살이 됐다.


헉!!!!!


"아니 채은아 아빠가 먼저 물어봤으니까 대답을 해야지 아빠가 더 좋아 엄마가 더 좋아?"


"아니 그러니까 아빠가 대답하는거 봐서 나두 대답을 해야지......일케 어려운 말을 하믄 어떠케해여?"


이런젠장....


예전에 내가 물으면 내가 더 좋다구 했고,

물론 와이프가 물으면 와이프가 더 좋다구 했었는데.....진화하나보다......


참고로 울 아들은.....

아직도 엄마,아빠의 물음 순서에 좌우됀다.....

나중에 나오는 사람이 더 좋단다....


혹시 함 해보시길.....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 아빠!!!!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 엄마!!!


아들이나 데불고 놀아야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