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노화 된 한국인

반성하고 있습니다... 1. 흙먼지 묻은 맨발에 슬리퍼 직직 끌며 호텔로비를 당당히 걷던일 2. 말보로 담배 피며 칵칵 침 뱉고 꽁초 함부로 버렸던 일 3. 화난다고 악악 거리며 샤우팅한 일 4. 기억도 잘 안나는 숱한 어글리한 언행들...다시는 안그러렵니다.

피노이라고 불러줘야져!

필리언... 이들은 교민과 있을때는 피노이가 되고 피노이와 있을때는 한국인이라 하는 박쥐생활을 하는 무늬만 한국인이죠. 즉, 한국말 잘 하는 피노이.

그냥 한국말 잘하는 필리핀 애덜입니다.. 그들은 피해를 주고도 부끄럼을 모르고 인면수심이며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고 잘못을 인정안하며 무조건 우깁니다..타인의 돈은 그냥 나누어 쓰는것이고 타인의 돈을 같잖게 표현하며 우습게 안답니다..무지하며 잔인하고 자격지심 또한 쩝니다~ 기타등등 필리핀의 도시에 사는 필애덜과 똑같읍니다~~ 자신을 잃지 않고 너무도 성실히 사시는 한국 교민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강한 의지의 교민분들은 주변 필애덜을 깨게하여 의식을 한국화 문명화 시켜버리더군요..

이 사람들은 한국인들이 필리핀의 치안, 환경, 정치 등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평할라 치면 기를쓰고 달려들어 하는 말: '한국에는 범죄없냐? 한국에는 부패 없냐? 한국에는 매연 없냐?' 그냥 필리핀에서 자자손손 평생 행복하게 살라고 덕담을 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안타깝죠.. 한국에서 '진짜' 한국인들처럼 행동하면 참 좋을텐데..

ㅎㅎㅎ 필에는 어찌 한국사람 살곳이 아닌 모양입니다 그려

안타깝고 불쌍하니,안됐죠. 오죽하면 저럴까,하면서... 피노이들에는 물론 이거니와 같은 동포들에게 마저도 외면 당하는 신세라니...

얼굴이 필리핀 사람 같았으면 좋겠슴다. 아무도 신경 안쓰게시리~

필에 적응하는건 좋지만..개념은 잡고 빠지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