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과 결혼하여 코필이 되어 한국에 들어온 필리피나.. 12년 됐다고 합니다.

남편과 이혼하고 당연 한국 국적은 취득했습니다. 이제는 필리피노와 결혼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국에 있는 필리피노가 아닌 필에 있는 필리피노와요.. 씁쓸하네요..

왠지 버림받은 남편(남편이 버렸을지도 모르죠)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경험있는 저에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왠지 도와주고 싶은 맘이 안 생기네요..

국제결혼 교육 이수부터 해야 하겠죠.. 이 후 과정은 한국인인 제가 했던거 그대로 할꺼구요..

실제로 제가 교육받을때도 이혼한 중국여성이 중국사람 부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거주기간 5년이상이면 이게 가능하다고 하던데.. 이러다 우리나라에 중국사람판 되겠습니다.

왠만하면 성심 성의껏 도와드렬려고 했는데.. 이 커플은 정말 맘이 안가네요.. 어째야 쓸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