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 국제결혼 하신 분들 결혼 생활 어떠신지요 ..?

 

저는 삼십살 조금 넘은 총각 입니다.

몇 개월 후면 필에 들어가는데요.

 

나름 계획한게 있어 필에 가는건데.. 결혼할 나이도 됐고 .. 국제결혼에 대해 부모님이나 저나 거부감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연애 결혼을 하게 되겠죠..

 

결혼 후 2세.. 코피노라고 부르더군요..

피부색이 많이 검지 않은 필리피나와 결혼... 제가 왠만한 여자보다 하얀 편인데.. 2세가 좀 걱정이네요

 

 

저는 상관없는데.. 어릴적 기억을 해보면 한국에서는 혼혈은 아이들 사이에서 놀림거리 였거든요..

뭐 요즘에는 혼혈 아이들이 관심의 대상이지만..

물론 백인 + 한국이지만요..

 

필에서 오래살 생각으로 가는거지만.. 언젠가는 돌아와야 하기에...

만약 한국으로 돌아 온다면... 무시당하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와이프 또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까 걱정이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여지는걸 중요시 하고..

본인 보다 못나고나 부족한 사람들에게 무시하는 경향이 아주 많아서... 걱정입니다.

제가 좀 욱하는 성질이 있어.. 내 가족.. 내 거라고 생각하는 모든것에 해을 입힌다면 눈일 돌아 가거든요.

 

한.필. 결혼 하신분들.. 한국 생활어떠신지요..?

한국생활 적응하는 2세들은 문제 없으신지요...?

 

결혼정보 업체를 통해 결혼하신 분들 말고..

 

연애결혼(한.필.) 하신 분들 결혼 생활 어떠세요...?

아직 결혼은 않했지만.. 친구들 결혼생활 하는거 보면.. 맨날 티격태격하고 이혼하네 마네 하고 ㅋㅋ

뭐 한국이나 필이나  비슷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궁금하네요 ^^

 

참고로 필경험은 조금 있어.. 얇팍하게 알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