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날의 참혹한 현장과 슬픔이 생생한데 천안함 폭침 사건이 오는 26일 2주년을 맞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이 날은 세계 53개국 정상들이 한국에 모이는 핵 안보 정상회의 개최일이기도 해 어느 때 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특히 북한이 사상 초유의 도발을 감행한 날에 국제적인 행사가 열리는 만큼 우리 군의 완벽한 대비태세 및 완벽한 연안방어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이미 해군은 2년 전 천안함이 우리 가슴을 휩쓸고 간 후부터 군 기강을 강화하고 연안 방어 전력을 대폭 개선해 전력을 다져오고 있었습니다.
한미공조를 위해 해군작전사령부와 미7함대간 해군작전협조단을 창설했고, 해상 최일선에서 전진 배치된 고속정 전력을 보강 하는 등 서해상 전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전력구축에 힘을 기울여 천안함 2주기, 핵안보정상회의 모두 별 탈 없이 마무리 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