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말라떼 모임 후기
9시 모임에 20분정도 늦게 도착한 상태에서 말라떼 술앤술을 들어가니
모두 8명의 인원이 오순도순 맥주 한잔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도착하니
분위기가 영 뻘쭘해지는게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가장 지장이신
맏형께서 위트 있는 대화를 이끌어 주시면서 금새 분위기 급 반전 소주 한잔씩
하면서 필에서 사는 얘기를 하니 오랜만에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다들 하는일도 다르고 어찌보면 좁디좁은 필리핀 사회에서 몇년을 지내면서
이렇게 얼굴도 모르고 지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anyway...
1시간 정도가 흐른후 모임의 가장 막내인(약간 미안한 감이 들지만 이름이 잘...)
키크고 잘생긴 동생이 여친 그리고 여친의 친구를 데리고자리에 합석하였습니다.
진짜 필 생활 하면서 30이 넘은 사람이 20대 친구들과 술자리 하기 진짜 어려웠는데
3년간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맑은 영혼들과 술한잔하였습니다.
다들 어느정도 술기운이 들었을때쯤 자리를 옮겨 노래방으로 향했는데
그때 또 한명의 외로운 영혼이 멀리 보니파시오에서 참석하였습니다.
다같이 노래방으로 향해서 즐겁게 노래와 술 그리고 대화를 이어갔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후 우리 맏형 갑자기 사라지시고...
노래 경연 대회를 방불케 하는 열정에 다시 한 번 놀랬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임의 홍일점이 없었다면 이 모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뻔
했는데 다행이 끝까지 거친 남자들 틈에서 항상 스마일로 일관하며 잼나는
분위기 같이 즐긴 것 넘 고맙게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겁게 2차를 마치고 아쉬움을 간직한채 헤어졌지만 그래도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하여간 모두 고마웠구 형님은 잘 들어가셨는지...궁금하네요.
다음 모임에두 즐겁게 멤버들(가족) 모두 뵙으면 좋겠네요.
덥고 짜증나는 필 생활 열심히 화이팅~~~
다음 모임때 봐요...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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