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시면 한 때 하씨라는 카/지/노중독자이고 삐끼였던 자가 벌인 공항에스코트납치살해사건을 잘 아실겁니다.

그 사람이 나왔다는 얘기가 나왔으니 공항에서 에스코트나온 사람 신분과 차량번호 그리고 하숙집의 전화번호와 위치 여러 번 확인하시고 가족에게 연락하시고요. 큰 돈 가지고 들어가지 마십시오. 특히 페소 마니 가지고 들어오면 납치대상이 되실 수 있음다. 

원래 알던 사이인데도 그러는 걸 보니 여행자분들뿐만 아니라 교민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극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각별히 주의하십시오. 특히 카/지/노관련자나 도박중독자를 조심하십시오. 악질수배자들이 부패경찰들의 이익을 위한 범죄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시면 방씨사건 때처럼 납치단이 결성될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한국으로 기사나갔다고 그 사람이 꼭 한국에서 형을 사는 건 아닌 듯 합니다. 중간에서 농간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납치범죄의 조력자들이 상당수 활동하는 것 조심하세요. 이들 중 일부는 한국서 납치범죄를 저지르고 납치단에 가담한 김원#이라는 세부납치답의 삐끼도 있었습니다. 잘 모르시는 한국인여행자들께서는 긍정적인 면만 보시지 마시고 부정적인 면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피에쑤. 가족들에게는 초기 사건 발생 시 대사관의 무성의나 안이한 발언에 강하게 대처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홍석동씨 납치사건도 초기 카/지/노에 빠져서 그러는 거라고 늑장대응을 하다가 일이 저지경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무성의한 대응이 나오면 대사관뿐만 아니라 외교부 청와대 경찰청 주한 필리핀대사관에도 전화를 넣어서 호소해 보십시오. 믿을 건 가족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