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대한 필리피노의 잘못된 상식.

그럼 비올때 처마밑에서 샴푸칠하면서 씻는건 뭔가여???

잘알고 올리시길.... 너무 뜨거운데 노출 되었을때 바로 샤워 안합니다.. 이유는요?? 수전증이아니라... 빠따이 때문이랍니다.. 빠따이.. 뒤질까봐 즉, 심장마비 같은거 때문이죠.. 수전증은 사람은 안죽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세부에 사는 친구말로는 자기집에 나오는물이 더러운물이여서 알콜쓴다던데요.

의료기 사용후에 샤워 해도 돼냐고... 상당히 민감한 뭐가 있는 것 같아요. 원적외선으로 몸속 깊이 피를 데워 치료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다고 확실히 이야기 해도 뭔가 못 믿어워 하는 그 표정 뒤에는 분명 이들에게 내막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는 땀 뻘뻘 흘리며 의료기 사용하고 집에 가서 한 동안 몸을 씻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삶의 지혜가 풍부한 필리핀사람은 집에 물이 안좋을때 물통 놔두고 햇볕에 말린뒤에 사용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아무리 더러운 물이라고 하더라도, 물통에 받아두고 윗부분만쓰면 물이 깨끗해서 씻기도 편하고, 피부가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태양열에 소독하는 지혜는 우리나라나 필리핀이나 같나봅니다. 씻기 싫어하는 필리핀사람들이 있냐고 물어보니, 아마도 게을러서 그런거 랍니다. 더워서 찬물에 안하는것도 게을러서 그렇답니다. 보통 하루에 2~3번씩 샤워는 꼬박꼬박 한다고 하네요.(이웃집 필리핀 부부의 이야기)

하하 그렇군요 그런데 제가사는곳은 돈이 없어서 샤워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바닷가 가서 수영하면 그게 샤워 라고 하더군요 몸이 짱아치 될텐데요 꾸준히 말하고 있습니다 샴푸와 비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낳아지겠지요..........

저도 말 같지는 않지만 어떤 3끼식사한테 비슷한 말을 들었네요. 더운 곳 에서 일하다가 찬물 만지면 감기 걸린다고..

겁나 더운데 찬물 목욕하면 감기 걸리잖아요.그런거 아닌가요?

다림질 후에는 손에 물도 안묻히더라구요 다림질 하고 있는데...설겆이 밀려 있어서 후에 하라고 햇더니...... 몇시간 후에 한답니다 왜? 그랫더니...빠따이 된다네요~ 허긴 자기들만의 기준이 있는거 겠지요

전에 듣기로는 육체적 활동이나 온도등에 의해 땀샘이 벌어졌을때는 씻는걸 안한다 하던데요. 수돗물에 정수기 달아놓고 사는 도시야 별 문제 없지만 지하수 그대로 사용하는 지방의 경우 석회질이 많아 땀샘을 막게된다고 들었어요. 수돗물의 경우도 정수했다해도 석회질이 많은데 지하수의경우는 생각하기도 싫네요...ㅋ 뭐.. 심장마비의 우려도 있을것이고요. 어쨌든 잘사는 사람들 조차도 철저히 믿고 있는거 보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겟죠...ㅎㅎ

이글보구 와이프한테 풀어봣더니 수전증때문이라는데요..ㅋㅋㅋㅋ 나보구 그것도 모르냐구하네요..헐ㄹ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