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나라에 와서 봉사활동하느라고 얼마나 고생들이 많아

참 장한 일 하고 있어...

그런데 말야~~~~

학생들~~~

호텔 로비에서나 흡연구역에서 하는 행동들은 보는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구만

물론 일부 학생들이긴 하지만

로비에서 저녁식사시간 기다리면서 헤드셋 끼고 촘추는 학생들도 있고

그러다가 지나가는 행인들하고 부딪혀도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안하고....

뛰어다니면서 장난하는 학생들도 있고

그리고 흡연구역에서는 남녀학생 가리지 않고 담배 피우면서 바닥에 침 뱉어가지고

언뜻 보기에도 굉장히 지저분하게 해 놓고

특히 흡연하던 학생들~~~

아저씨 일행이 주의도 줬었잖아...

바닥에 침 뱉지 말고 다른 학생들한테도 전하라고

대답 한마디 없고 듣기싫은 소리 한다고 인상쓰고있고...

오늘 학생들의 모습은 마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수준으로밖에 보이질 않았네

차라리 오른쪽 가슴에 붙은 태극기나 떼고 그러던지...

필리핀에 사는 교민중 한사람으로써 눈살이 찌푸려지더만

낮에 힘들게 봉사활동하고서 저녁에 주변사람들 눈총 받으면 좋은일 하고도 보람이 없잖은가

언제까지 봉사활동 하고 돌아갈지는 모르겠고

그리고 행여나 이 글 보는 학생이 있다면 일행들에게 주의 좀 줬으면 좋겠네...

아저씨가 이런글 올리는거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고 알았지...???

 

그리고 회원님들께는 좋지 않은글에 대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