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글을보며필리핀 경제에 대한 불안한 전망을 해봅니다.

저또한 불과 몇분만에 상상한 거여서 불안한 글이긴 마찬 가지입니다. 올해 필리핀은 20년만에 최대 경제성장을 목표로 한다지만,시장에서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는 밝지 않습니다. 어떤 정치적인 해결이 필요한 시점인데,필리핀의 외교라는게 어찌보면 북한과비슷한 외교노선인듯 해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경제 참복잡합니다. 유가 , 무역 , 달러, 생필품. 인터넷..등등 모든것이 연결 되어 있지요..대부분 사람들이 다른사람이 오랫동안 하고 있는것을 지금도 하고 있죠..생각을 update하지않고.. 사람들은 생각을 하지 않고 산다.--아인 슈타인.

며칠전 중국 외교부관리가 필리핀에 소국은 대국에게 함부로 덤비면 안되고 알아서 숙여라 이런 뉘앙스의 말을 했더군요 거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중국과 외교적 해결이라는건 불가능해보입니다. 필리핀정부는 국제 중재협의로 가자고 하는데 중국은 절대 반대하죠 분쟁이 되는 섬은 필리핀에서 200-300킬로미터 거리로 배타적 경제수역에 해당하고 중국에서 1200킬로미터죠.. 때문에 국제분쟁으로 갈경우 중국이 진다는걸 중국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중국이랑 일본의 기세에 눌리지 않는 나라입니다. 다른나라에는 몰라도 저 두나라에는 보통 배짱이 아니죠.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화교들이 힘을 못쓰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죠. 또한 중국에는 깊숙히 대한민국이 들어가있고, 이미 그 뿌리가 중국의 한부분을 받치기 시작했죠. 어차피 어느곳이 빠지면 반드시 다른곳이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아세안으로 수출이 용이하기 위해서 이미 베트남, 캄보디아로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상황이지만, 필리핀역시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있고, 기간산업공사또한 지금 많이 진행중으로 알고있습니다. 불안해보이는 상황이지만, 기회가 보이지 않을까요? 이런거 우리나라사람들이 참 잘 치고 들어오는데.......... 어떻게보면 필리핀이란 나라가 아세안 경제구역에 조금 멀어져있긴하지만, 섬나라이고, 위치자체가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3개주에 대해서는 상당한 요충지입니다. 정치 외교도 중요하지만, 요즘 제일 중요한건 민간외교입니다. 조금만 더 우리 모두가 신경을 쓰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방법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 중국이 벌리는 국토분쟁은 내부적 문제를 진화하고 중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정치적 쇼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황금알을 낳는 동남아 시장을 포기하는 무리수는 띄우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동남아 벨트는 중요하니까요. 단지, 중국내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값 폭등으로 중국산 제품의 향후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당연히 필의 물가는 동반 상승되겠지요. 그러나 필 부자들은 그런 것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고, 늘 그랬듯이 지금처럼 그들의 부만 축척할테니 별 변화는 없을 듯 합니다. 요지부동인 페소 환율이 보여주듯. 사담이지만 필이란 나라가 그리 호락 호락한 나라였다면 미국이 철수하지 않았을테고, 일본인들이 그리 떠나지도 않았겠지요. 한국인들도 30년전부터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크게 성공하기 힘든 나라인 것처럼요. 필이란 나라는 쉽게 예단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외부에 큰 영향도 받지 않고, 내부적 변화도 기대하기 힘든 나라 같습니다.

필리핀 이상한 자존심......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