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한국을 다녀오면서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고 왔답니다.

처가집에 칠순이 다 되신 장인장모님과 시집 안간 처제, 그리고

막내 처남이 살고 있답니다. 

처남의 간단 소개:

나이: 36세

현재: 총각

직업 : 현대자동차 납품회사 직원

취미 : 게임

나이가 조만간 40이  다 되어가는 처남이 빨리 결혼해야 조만간 칠순이  되시는 장모님의

걱정도 줄고, 가사 노동이 조금이라도 줄어드실텐데..

우리 처남은 주변의 이런 시각을 전혀 개의치 않고, 회사 갔다오면 게임 삼매경에 몰입합니다.

이런 처남 잘 데리고 살아주실 마음씨 좋은 필리피나분 어디 가야 구할 수 있을까요?

인륜지대사인 결혼 소개를 아무에게나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처남 신부감 구하러 동네방네

다니기도 뭐하고해서 그냥 고민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결혼에 성공해서 잘 살고 계신 코필 커플님들 조언 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