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페24 때 부터 많은 회원님들을 도와 주었던 분입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존경하는 분입니다. 제가 듣고 보고 느끼는 바로는 정작 본인은 남의 신세를 지지 않을려는 마음이 아주 여린 분이십니다.

세상은 좋은 사람을 좋게만 대해 주지 않더군요. 넌 오로지 착할 뿐이다. 너의 능력은 별개다는 이야기이지요. 그 능력이란 것이 물론 금전이고. 하지만 그 분은 오랫동안 금전을 떠나 여러 사람을 도왔으니 나도 뭔가 그를 돕고 싶었습니다. 이스트우드 쪽에 가게를 보겠다고 해서 몇 곳 알아봐 드렸습니다. 필리핀에서 약국을 차리 실 의향이었습니다. 한국 약국은 이미 처분했다 합니다.

필리핀으로 오는 사정은 아마 가족간에 그런 계획이 세워진 모양입니다. 이번에 아들이 제대하는 것에 맞춰서 그간 계획했던 것을 실행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 약국이 잘 되지 않아 팔아 치우고 필리핀으로 오는 것도 아니고 그 사정이 가정사이니 말씀 드릴 수는 없는데 충분히 이해 되는 내용이였습니다.

그가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도와 주었듯이 물심 양면으로 그의 필리핀 이주를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가게 자리 알아 보는 일에서 부터... 마닐라 이기를 바라고 일층에 20평 60스퀘어 미터 외부에서 잘 바라 보이는 그런 장소를 원합니다.  그 분은 회원님들에게 부탁하기를 꺼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장소 있으면 그 분 아이디로 연락하셔도 됩니다. 월요일 입국했다가 다시 나올 것 같습니다.

그의 이주 소식이 소문으로 보다는 한번에 공개되고 그를 잘 이해하고 환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에서 우리가 필요한 약품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