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이여 !~ 한번 보.세.요.

 

어제도 어김없이 애로티즘의 빨간 마후라로 뒤집어쓰고

커몬 네몸 내몸 맨몸을 외쳤던 밤의 황제들,

 

필리핀의 광야에서 테스토스테론의 포효를 견디지 못하고,

오늘 밤도 미친 강아지마냥 달려나가는 젊은이들,

 

내일도 어두운 밤의 틈새를 누비며

바퀴벌레와 같은 슈퍼번식력을 자랑할 청춘들이여.

 

 

그대들의 전라~만상을 목도할 때마다 이 삼촌은

슈퍼타이로 가글하고 싶은 기분이지만,,,,,

'남자의 아랫도리 일은 말하는 게 아니다' 라고 말씀 하시던 어느 대통령님을 떠올리며

이 삼촌은 뭐라 그러지 않을거에요.

그대들은 소중하니까요.

 

 

오히려, 이 삼촌은 경거 망동했던 지난 번 글의 문체를 반성하고,

우리나라 순도 1레벨의 존댓말 Yo(요)로 그대들을 옹호할거에요.

오늘 밤도 달빛 하나 술잔에 넣어 먹었더니 입안도 걸걸허니 좋고,

담배도 맛있거든요. 기분이 좋아요. 에헤라.

 

 

그래요. 오늘은 한번

그대들을 그럴싸한 논리로, 마땅 그러한 논리로 엄호해 줄 작심을 했어요.

이 삼촌은 관대하니까요.

 

그러니 부디 오늘도 안심하고 백설기 피부

한국인 선민의식을 투철하게 가지고

그대들 욕망에 복무하여 동남아 전역에 한국인 유전자를

널리 퍼뜨려주세요.아흥흥

 

 

(살과 신음의 숲 속에서 다량의 몸들과 혼연일체를 보여주며 진한~

교태를 보여주는 그들, 저급한 욕망에 사로 잡혀 비루한 젊음으로 흔들거리는

청춘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니 오해 하시지 마시길.)

 

허나 이 글이 젊은 청년들의 테스토스테론에 불을 붙이는

불온의 글이 되는 건 반기지 않아요. 노. 노.

순결하지 못한, 허나 블럭버스터 액숀의 논리로

그대들의 소중한 리비도를 보호할 뿐이에요. .

 

자, 그럼 각설하고,  한번 까 벌려 놓고 썰을 풀어볼께요

 

왜 그대들의 저급한 야성의 욕망이  유독 동남아~ 필리핀에서 솟구치는지,

왜 그대들이 손수 필리피나의 한국어 선생으로 나서

오빠란 단어를 사방에 유포하고, 떠날 때엔 아야가라 고백~(I gotta go back)

이야기 하며 눈물 한번 없이 뒤돌아서는지,

 

필리핀 처자들이 유독 예뻐서,

필리핀 처자들이 말을 잘 들어서. 착하고 순진한 옹녀라서

 

음,,, 전혀~ 동의 할 수 없는 근거에요.

그런 말은 그냥 얼룩말이에요. 필리핀에 대한 무한애정으로 무장한

몰이해적인 일반화 국가적으로 ~ 위험해요. 집어 치우고 국회의사당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자 그럼 한번 들어봐요.

이 삼촌은 어렵게 이야기 하지도 , 변화구로 던지지도 않아요.

돌직구로 던져서 포수의 급소를 맞춰요.

 

첫 번째 이유,  우선 먼저 떠나온 자들이 그대들을 위한 양식을 준비해놓았기 때문이에요.

그대들은 그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간 것이 아니라, 그 모두가 걸어온

길을 걸어온 것 뿐이에요.

인터넷엔 김본좌가 있었다면

(한국 인터넷 사업을 이끈 장본인은 김본좌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수 많은 야동을 섭렵하기 위한 눈물어린 고통은

초고속 인터넷망을 들여놓았고, P2P사이트의 무한 발전으로 까지 이어졌으니,

필자는 김본좌가 한국경제에 미친 영향을 논문으로 쓰고 싶을 정도이다.),

필리핀엔 척박한 애로의 길을 에로로 범람시켜버린 마간당 애로스 초인이 있었어요.

그 선구자들은 계란을 똑바로

세운 콜럼버스도 하지 못한 일들을 해내고 말았지요.

감각적인 성의 본능을 한 곳으로 집결 시켜,

인류 최초로 거대집단야성을 만들고, 동남의 표준의 쾌락 리얼리즘이데올로기를

인터넷에 유포했어요. 아흥흥.

그대들은 그 선구자라 불리는 그들이 일꾸놓은 밭에 들어와 숟가락만을 들었을 뿐,

~욕망의 불기둥을 세워둔 선구자들의 뒤를 따라 발자국을 음미하여 여기 까지 왔을 뿐이죠.

 

그대들에게는 어떠한 윤리적 귀책 사유도 없어요.

선구자의 뒤를 따라온 그대들의 애로스한 맥락만이 있을 뿐이죠.

그대들의 행위 고로 정당해요. ㅎㅎ

 

더구나 길거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오빠의 판타지 세계에선 모든 게

원버튼 논스탑 프로세스이죠. 한국의 어른들

이 여기저기 시스템을 잘 구축해 놓았어요. 본의 아니게 말이에요.

그래서 그대들은 그저 버튼 하나 누르고 휘리릭

날아오면 끝이랍니다!  1페소 프로모 비행기 표에서 저렴한 숙소,

많은 한국인들의 놀거리, 안식처, 그 모든 것들이

도처에 배양되어 있으니까요. 한국인의 기능적

연대의 궤적이 그려 놓은!

그야말로 필리피나의 판타지가 창조되었죠.

 

 

자, 말이 길게 늘어졌네요. 첫째 근거의 결론 낼름 찍어보죠,

그대들의 미칠듯한 야성성, 암컷을 향한 무한 러빙 모드,

무얼 하든 집단 야성으로 귀착되는 거대한 소용돌이의 불가항력에서, 정당해요.

우주적 이치로다가 정당해요.~

 

두 번째, 이건 약간 그대들 좌뇌의 시냅스 몇 개 더 연결해서 팔랑귀 휘날리며 들어봐야해요..

첫 번째 근거가 그냥 커피였다면, 두번째 근거는 T.o.p이니까요. 잇힝,

 

(클럽에서 여자 꼬셔서 나올때 왜 내가 너를 꼬시고, 그러는지 명분 정도는 설명해줘야

하자나요, 이 삼촌은 그 명분, 그녀들에게 그대들이 설명해줄 근거를 찾아주는 거에요.

그녀가 들으면. 뭐 이런, ㅄ, 말도 같지 않는, )

 

자, 국가가 다른 나라로 침투할 때 가져가는 세 가지 3M, merchant, mission, military

상인, 선교사, 군대, 완벽한 3M 콤보네이션이죠. 콜럼버스 할아버지가 아메리카 구역 접수할

때 부터 코쟁이들이 그랬었더랬죠~. 자 이 범박하고도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왜 하나,

욕망을 이야기 하려고요~ 국가의 횡적인 행위의 동력은 바로 욕망~이에요.

욕구가 아니고 순수~ 무결한 인간의 본능, 인간의 욕망이지요.

그리고 실질적인 행위자인 개개의 소시민들 역시 이 욕망이라는 보따리 싸들고,

고급과 저급을 오가는 쾌락을 꿈꾸고 이 곳 저 곳으로 떠나지요.

국가에서 국가로 옮겨가는 자본주의의 매커니즘, 단순해요. 잇힝

 

그란데 , 문제는 이 욕망과 행위 사이에 자본이라는 놈이 끼어든다는 거지요~

즉, 자본과 욕망이 교환된다는 거에요~ 잇힝. 

 

환원하면, 자본으로 서로의 욕망을 주고 산고~ 교환한다는 거지요.

욕망을 어미로 자본을 아비 삼아 잉태된 사회체계, 이게 지금의 사회, 지구촌 사회라는 거에요.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모두 하나, 지랄 쌈먹는 이단 옆차기 소리에요.)

이런 사회 체계에선 당연히~ 자본 수세에 몰린 국가의 개개인은

욕망의 해소 대리 역할을 하게 되고,

자본적으로 우월한 국가의 소시민들은 욕망의 직접적인 행위자가 되요.

 

 

참 난해하게 복잡하게 변화구 던져서 설명했네요.

이렇게 쓰려고 한게 아닌데, 술 먹으면 씨랄랄라 되니,

다소 알코올 함량이 느껴지는 글이니, 이해해주시길,

(걱정말아요. 체내에 알코올이 조금씩 증발하는 것 같네요.)

 

자, 패키지 좋아하는 한국인들,

한 마디로 패키지로 묶어서 태그 부쳐드릴께요,  

내 성적 유희를 알차게 느낄 거, 좀 더 저렴한 자본으로

해결보자는 것이죠.  

 

포르노라는 키워드가 세계 인터넷 검색어 1위인, 이 몰락의 에티카 같은 세계에서~

그대들은 그저 그런 욕망의 소비자일뿐, 자책할 필요도, 욕을 당할 어떤 이유도 없는 거에요.

 

 

자, 그래도. 이 삼촌은 젊음의 혈기를 빙자한 쌍쌍바 놀이 자제와

태초의 젊음으로 돌아가라고 촉구하고 싶어요. 어느 정도의 개념 중축 공사는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두 가지 근거로 그대들을 옹호했으니, 딱 두 가지만 말~할께요. (병주고 약주기가 제 특기에요.)

 

그 어느 처자가 말했더랬지요.

상관이 그냥 하라는대로 난 사형만 집행했을 뿐,

나에겐 죄가 없다라고 한 수용관 감독. 그에게~ 당당하게 말했더랬지요. 

너의 죄?  순전히 생각 없음.

 

스스로의 젊음을 매춘하는 그대들의 죄? 똑같아요.

순전히 생각 없음.

 

 

그대들 힘든 거 잘 알아요. 누.구.보.다.

(이 삼촌도 그대들과 그리 연배가 다르지 않거든요. 88

호돌이를 기억하고, HOT의 안무를 거울 보며 따라췄으니)

대학만 나오면 다들 취업 잘했던 면접관들과 몇 배는 기량도 뛰어나고, 끼도 다분한

그대들이 취업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이고,

어떻게 잘 먹고 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살아남아 생존 할 수 있는 가를 고민해야 하는 서글픈 세대.

 

다른 세대들보다 더 미친듯이 생각하고,

뛰어야 하는 또 지금 바로 그렇게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순전히 생각없음 으로 일갈하는 건 일종의 세대적 배반이기도 해요.

 

미안해요. 하지만 순전히 생각 없는 건 맞아요. 그대들 생각이 없는 거에요.

 

욕망을 돈으로 교환하는 야생의 자본주의 정글에서

성적 유희를 위해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

공중 제비하다 정말 제비가 되어 날아갔다는 논리가 더 그럴싸 해보여요.

 

그대들이 한 건 합리적인 소비가 아니라 자본주의가 암묵적으로 동의한 착취에요.

자본적 함의에 따른 기이한 권력 배분으로 그녀와 그대들은 권력적으로 비대칭적이죠.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환은 서로가 진정으로 평등한 관계에서 성립하는 거죠~.

젠더적인 의미에서나 자본에서나 열등한 그녀들과는~ 그건 엄연한 착취에요~

젊은 혈기를 착취의 연쇄 구조에 처박아 헤어나오지 못하는~ 행위,

순전히 생각이 없는 ~ 그대들 젊음의 착취에요.

 

두 번째, 그대들의 철철넘치는 리비도 에너지를 다른 곳에 집중시키세요.

그대들 젊음이 주는 한 순간 한 순간의 심장 고동 소리에 청진기 대보세요. 그 비트에 리듬을 실어

욕망의 쾌락이 주는 세상이 아닌 내 젊음 한번 희생할 수 있는 진실한 가치들을 이야기 해봐요.

젊음이 할 수 있는, 젊음이 미칠 수 있는 것에 한번 올인해보세요.

 

세상의 부조리에 끼어든 잉여의 일원이 되기 보다,

세상의 부조리를 이야기 하고, 그걸 깨 부시는 주체적인 젊음이 되세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 들뜨며 열광하기보다,

그 축구공을 꿰매며 손에 피를 흘려야 하는 제3세계의 어린아이 노동자의 눈동자를,,

아이폰5 디자인에 감탄하기 보다 그 아이폰을 만들며 죽어나가는 중국 노동자의

절규를 생각 해보세요.

있는 자와 없는 자가 다른 세상, 어린 아이가 이해 하지 못하는 지금의 세상, 

그대들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어떻게 이 세상을 설명해야 할까를 고민해보세요. 

어떻게 하면 어린 아이들도 이해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거대한~ 생각도 해보세요.

 

혹은 공부에 미치든, 연애에 미치든, 일에 미치든, 돈에 미친든,

그대들의 에너지를 집결시킬 수 있는 다른 어떤 진실한 가치를 이야기 하세요.

남들의 욕망을 드래그해서 그대들 젊음에 붙여 넣기 하지 마세요. 

아날로그의 젊음이 선사하는 심장의 고동을 느끼고,그걸 따라가세요.

 

 

그래요. 이 글을 읽어도 그대들의 생물학적 충동,

아니 저급한 자본이 주는 성적 쾌락이 고개를 들거든,

필리핀의 바다로 뛰어드세요.

그리고 오랜 겁을 살아온 바다 거북이에게 인류의 지난 날을

들어보세요,

 

아니면 바다로 뛰어들어 어머니께 드릴 필리핀 특산 해조류를 캐도 좋아요.

 

그대들 젊음, 너무나도 싱싱해서 소중해요.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그대들도 언젠가는 늙어요.

이 변증법적인 사실이 주는 영감을 빨리 깨닫길 바래요.

 

이제 알코올 기운 다 증발하여, 진중한, 일장 훈계에 불과한 글,

저기봐, 내일도 태양은 뜨자나, 우리 모두 저길 향해 달려가자 라는

유치 찬란한 글이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우힝..

 

아무튼 결론은, 이 삼촌은 그대들을 응원하고 있어요~

언제나 꿈을 놓지 말고, 꿈 근처에서라도 서성이길 바래요.

 

필리피나 처자들을 만나도 자본이 아닌,

진실한 영혼의 교환을 하여 인터내쇼날한 러브를 만들기 바래요.

잇힝

 

 

다음엔 영어공부와 필리핀~ 이란 주제로 제대로 까고 넘어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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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글로, 재미는 재미로~ BOA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