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쯤 일인데요.

올티가스 에비뉴 사람들 엄청 많이 지나다니는 큰 길이고 가드들도 주위에 많고 하는데도

조수석에서 내려서 운전석으로 이동중 한 남자가 유인작전(뒤 번호판에 뭐가 있다고...),

다른 여자가(한패거리)  조수석 문을 열고 좌석에 있던 가방을 통채로 가져가버렸어요.

가방을 통채로 가져가서 필은행거래 첵, ATM카드, 다이어리, 휴대폰,

지갑 속에 있던 현금, 운전면허증, ID, 한국 보안카드....

면허증등 필리핀 것은 모두 다시 재발급 받고,   

한국 카드등은 모두 정지하고, 한국가서 다시 발급받고,,, 너무너무 복잡했네요. 

백주 대낮에 차문을 열고 대담하게 그런짓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엣사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고, 이 나라 뉴스에도 심심찮게 나오는 얘기네요.

회원님들도 이런일 안 당하시게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