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고가 오픈하고 얼마 안되어 가입을 했습니다.

 

필카페가 없어지고 필고가 생겼는데 운영하시는 분이 제가 살았던 김해를 주소지로 하고 있어서

 

나름 애정을 가지고 간간히 글을 올리고 질문도 하고 답도하고 뭐 그냥 아주 평범한 눈팅 회원이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초창기에는 운영자님이 많은 글을 올리며 회원 유치에 애를 쓰셨더랬죠.

 

뭐 그때부터 얼마 전까지 별로 신경 안 쓰던 레벨4에 9천 몇백점이 제 포인트였습니다.

 

가입부터 지금까지 약 3년 전후 사이의 제 필고 성적표 같은 점수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고 나면 이번 이벤트 기간에 합계 세 번 글을 쓴 꼴이 되니

 

지난 몇 년간의 약 9천점 보다 더 많은 13000점을 더 얻을 것 같습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 허무?하기도 하고 배포가 큰 운영자님의 아이디어가 필고 홍보에 적중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포인트건 뭐건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는 것이 좋네요.

 

왁자지껄 시끄러운 속에서 나름 걸러내면 좋은 정보제공자도 되고 정보 취득자도 되어

 

즐거운 필리핀 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사이트로 계속 발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