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집을 짖는데... 참...ㅡㅡ;

일상다반사...ㅎㅎㅎ

콘도 근처 공지에 공구리를 쳐서 유료 주차장으로 만드는 과정을 봤는데요. 제가 건설쪽은 전혀 몰라서 뭐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시켄트에 물을 적게 섞더라구요. 가루덩어리가 굴러다닐정도로. 그걸 삽으로 대강 섞어서 여기저기 뿌린 후에 롤러같은 걸로 밀면서 정리를 하고 물을뿌리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는 겁니다. 소나기가 좀 심하게 오고 난 후 보니 시멘트 다 씻겨나갔더군요.

이나라 참 희안 합니다 빌딩이 어떻게 올라가는지 의문이지요 블럭 사람이올라서면 그냥 부서져요 그걸 샇고 공간에 철근넣고 시멘트 넣고 그래도 버티는거보면 희안합니다 아마도 지진 나면 빌딩은 다무너질것 같아요

울 옆집 공사가 삼개월째인데 조그만한 확장집 짓는데 정말 오래걸리네요 전기선이나 수도관은 아주 잘 정리했는데 집이 문제인듯 합니다 했던거 뜯어내고 매일 옆에서 보고 있으면 과연 마무리 공사가 잘 될까 의구심도 한달넘게 마무리공사하는데 답이 안 보이는듯 합니다^^

콩크리트 믹셔기로 하는것은 그래도 배합하는 과정만 지켜보면 무난하고요 사람이 직접 배합하는것 잘 지켜보고 지적해 줘야합니다 세멘포장지가 한국 처럼이 아니고 세멘과 부으면 거의 함께 속종이 다 찢어져 나옵니다 종이를 골라내면서 모래 자갈 세멘 배합해야 하는데 큰 종이만 골라내고 그냘 섞어버립니다 중요한 자리에 종이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고요 벽에 콩크리트 칠때도 세멘흘러지 말라고 세멘부대로 빈틈을 막지요 나중에 보면 벽에는 세멘부대종이가 .... 깔끔하지 못합니다 물론 대형공사나 대기업은 그렇지 않겠지만 ... 한국보다 모래가 재질이 나쁜 것이기에 브로크도 좀 힘주어 만지면 깨지고 고로 벽돌 쌓을때 철근 심을 많이 박긴 박지요

블록 벽돌 집어들려고 하니 만지는 순간 바삭... 새우깡도 필리핀 벽돌보다는 단단할 거임.

근데 안시끄럽나요

시끄러워 죽겠습니다 ㅜㅜ

옆집에가 아니고 옆집이 입니다. 농담이구요 저도 처가집 좀 크게 지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필리피노들이 지대로 하는 일이 하나라도 있나여 ? 꽤 괜찮은 콘도에 살지만, 싱크대랑 샤워부스 물 빠지는 곳 반대쪽으로 경사가 되어있어 항상 물이 고입니다. 필리피노 머리에는 도대체 뭐가 들어있는지, 아마 일 끝나고 술마시러 갈 생각밖에 없겠죠, 에휴, 생각하면 그냥 한숨만 나오네여,....

건축 한국 보다 더 잘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므튼 필 건축 문제 많아요 배관 할때 온 건물 다까 부수고 배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