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끝 전류리 포구를 아시나요?
안녕하셔요..
전 김포시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요.. 너무 좋습니다.
집에서 10분거리이니 분명 동네인듯 한데 왠지 낯선 세계가 펼쳐진 곳이 전류리 포구라는 곳입니다.
제방도로를 달리며 항상 가지던 의문점이 한강과 서해의 경계가 어디인가 였습니다.
그곳이 바로 전류리 포구더군요. 포구에서 본 왼쪽은 서해요. 오른쪽은 한강이라고 설명해 주더군요..
그렇다면 강 건너인 파주 출판단지의 서쪽은 서해라는 말이군요. 정말 새로운 사실이였습니다.
저만 새로 알은 것인지 왠지 낮선 충격으로 저에게 다가오더군요.. 참 재미났습니다.
인터넷 뒤져보니 이렇게 나와 있는것이 가장 정확한듯 보입니다.
'한강의 끝'은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이며, 이곳에서 한강은 북쪽에서 흘러내려온 임진강과 합류합니다. 즉, 시암리에서 강건너 북쪽 건너편은 경기도 개성땅(정확히는 경기도 개풍군 정곶리)인데, 그곳은 이미 현재는 맘대로 가지 못하는 북한땅입니다.
이곳 시암리 한강-임진강 합류지점부터 서해바다와 만나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 인근까지는 할아버지의 강, 조상의 강 이란 의미로 조강(祖江)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분단 이후부터 조강이란 지명은 점차로 사라지고 현재는 통상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 인근을 한강의 하구로 보고 있습니다.
음.. 가게 아줌마가 설명한게 좀 뻥이 가미된듯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전류리부터 조수간만의 차이가 있다고 하니
뭘 믿어야 할지는 약간의 의문점이 있습니다만.. 학술적 근거로 보면 임진강과 만나는 시암면.. 즉 애기봉 부근이
한강의 끝으로 보는게 지리적으로나 감각적으로 옳은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애기봉의 북쪽은 북한입니다.
제가 여기서 더욱 놀라운건 회의 가격입니다. 어부가 직접 배를 몰아 잡아오기에 대략 한마리 만원..
Kg당 얼마를 좋아하는 분께는 그렇게 팔고, 마리로 좋아하는 분께는 마리로 파신다고.. 만원~이만원이면 한마리..
전 숭어 큰거 하나 만 2천원에 사서 회를 떳습니다. 세 가족이 배부르게 먹고 남아서 찌게에 퐁당 했습니다.
옆에 식당형식이 있는데... 이곳은 상차림으로 장사를 하시더군요.. 한상에 4천원.. 대략 2만원이면 둘,셋이서 푸짐하게
소주까지 가능하겠더군요. 술 많이 드시는 분은 술값이 회값보다 더 나오겠지만요.. ㅎㅎ
조금 기다리니 직접 배가 들어오고 쏟아내는 해산물 구경에 하루가 가는줄 몰랐습니다.
서울이나 인근 계신 분들.. 한번 들러 회 한사라 어떠신지요.. 가족 나들이(단거리) 코스로 짱인듯 해요..
저랑 친하신 분들은 무조건 제가 대접할께요.. 연락주셔요.. 지금부터 친한체 하셔도 됩니다. ㅋㅋ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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