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전자제품이 확실히 좀 비싼거 같습니다.

애플 제품은 제품 가격을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맞춰서 출시합니다.

그러나 환율차이로 인해서 사실은 가격이 동일하진 않죠,

 

오늘 아이팟 터치를 사기위해 시티은행에서 2만페소 정도 뽑았더니, 환율이 27.56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필리핀 애플 매장 아이팟터치 32G : P16,990  원화환산가격 : 46만8천원

국내 애플 매장 : 39만9천원

 

대략 7만원 정도 차이 나는군여, 40만원짜리 사는데 7만원 차이라니, 

맥북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사시면 20만원~3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즉, 주 소득이 필리핀에 있으시 분들은 상관없지만, 

원화를 페소로 바꾸어 생활하시는 분들은 필리핀에서 전자제품을 사면 많이 손해를 봅니다. 

뭐, 다른 전자제품들도 마찬가질거라 생각합니다. 

필리핀 물가 싸다고 하시는분들 많이 계신데 체감적으로 싼 거처럼 느껴지는거지, 정확히 계산해 보면 싸지 않습니다.  ~  

싼게 비지떡이라고, 가격은 좀 싸지만 맥도날드 햄버거가 우리나라에서 먹던 그 햄버거의 수준에 반도 못 미치는 거 같고,

뭐 하우스메이드나 드라이버 인건비 정도만 싸죠, 공산품 가격은 안습....